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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서현이 우에노 아사미를 상대 할 때 신경 쓸 부분 하나. 패싸움 안하는 기보가 없을 정도로 패싸움을 엄청 좋아함.심지어 황룡사배 1라운드에서도 패싸움 함.아래는 우에노 아사미 최신 6월달 기보들.우에노 아사미가 패싸움을 즐기는 이유는 추측컨대기싸움에서 이기고 보려는거임.원래 바둑 특이하게 두는 언니니까 기죽지말고 허서현 장기대로 침착하게 두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본다. 작성자 : 75%

포닥(58.233) 2012.07.21 15:36:48

조회 395 추천 0 댓글 5

넷마블에서 신나게 배팅하고 말아먹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재수 좋을땐 하루에 천만원에 근접하다...올인하다 다시 말아먹고. ㅎㅎㅎ

넷마블 9단 바둑 보면 희안한게 초반에 대마잡힌쪽이 되려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겼다고 생각해서 설렁설렁, 혹은 상대방의 강수 다 받아주고 약하게 두다가 어어하는 사이 역전...

그외에도 전투민족 사이어인의 피가 흐르는지

대마를 잡았기에 지키기만 해도 이기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흔들기를 다 받아주다가

대마가 역관광타고 대역전당하는 경우도 허다.

하여간 그런 대국 때문에 꿀배당도 좀 맛보고 그러네요 ㅎㅎ 그러다 오늘 락스타리그서

어떤 선수에게 올인했다가 탈탈 털림...ㅠ.ㅠ 무료충전으로 연명하다 1시간만에 500만원으로 불리고 다시 산화.

이건 뭐 선물옵션도 아니고...ㅠㅠ

이제 제 기력 얘기를 하자면, 제 한계급수가 진짜 도달하지 않았나 싶네요.

2~3단을 오락가락 합니다. 3단으로 승단했다가, 포풍 연패먹고 강단되고,

2단 썰어주고 다시 올라가고...최근에 폭풍 연패를 했다가

바둑nTV 강좌와 명국 해설 보고 감잡고 다시 연승중입니다. ㅎㅎ

프로들 대국은 멋진 타계나 묘수같은건 재밌지만

제 기력이 부족해 해설자들이 암묵적으로 생략하고 지나가는 부분이 많아

프로들 대국을 보고 기력이 향상되지는 않더군요. ㅠ.ㅠ

김성룡 강좌를 비롯해서 바둑nTV 강좌 두어개 듣는데,

이쪽이 아무래도 제가 두는 바둑에서는 실전에서 훨씬 많이 나오는지라

도움이 더 잘 되고 있습니다. ㅎㅎ

다만 프로들 대국의 경우에는 행마는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배팅대국 구경할때도 대마싸움이 잦아 곤마를 움직이는 행마같은게 많이 도움됩니다.

근데 넷마 9단들 기력차이가 상당하더군요. 한 두서점 접어줘야하는 분들이 같이 9단인 경우도 많고...ㅎㅎ

아참, 요즘 티비에서 대국을 좀 보는 중인데요.

국내기전과 세계대회를 비롯해서 대회가 참 많은데,

진행중인 대회와 일정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바둑이 구도나 스토리텔링이 e스포츠 이상인데,

충분히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종목임에도 그쪽엔 너무 무관심한게 아닌가 싶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바갤도 스갤마냥 경기나 선수들 내용도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에는 진행과 해설들이 대부분 지루하고,

김성룡 해설 정도가 참 경쾌하고 재밌었는데,

요즘은 바둑을 꾸준히 둬서 그런지 어지간히 졸린 해설이 아니면 다 좋습니다. ㅎㅎ

목진석 9단과 김영삼 9단이 목소리가 차분하면서도 각인된 목소리라 마음에 들더군요.

시니어 기사중에는 한철균 기사가 마음에 들고...

조훈현 9단의 경우엔 해설은 나쁘지 않은데 말이 좀 서투르다는 느낌이랄까요 목소리도 해설에 최적화된 목소리는 아니고...

오랜만에 글을 썼더니 길어졌네요.

다른 바갤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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