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터스커널님에 이은 고수와하수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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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뭐임 바둑계 이렇게 예쁜 기사가 있었나?했는데 스미레랑 동갑 꼬꼬마였네미안한데 솔직히 스무살은 되는줄 알았음역변 안하고 폼만 그대로 유지하면 몇년뒤에 바둑계 최고미녀 소리 들을듯 작성자 : 바갤러

나이터스커널님에 이은 고수와하수2편

처버바둑(58.65) 2011.12.26 18:35:16

조회 141 추천 0 댓글 3

(타이젬펌)
1.고수는 주변 상황에 따라 정석을 응용할줄 알지만,하수는 오로지 정석만을 고집한다.
2.고수는 내 돌을 버릴줄 알지만, 하수는 무조건 내 돌을 살려야한다.
3.고수는 상대방 돌을 잡는척 하면서 내 집을 확보하지만, 하수는 상대방 돌을 무조건 잡아야 이긴걸로 안다. 또한 그렇게 잡아야만 이긴것 같지만 많이 잡은것 같은데 계가해보면 이상하게 져있다.
4.고수는 선수를 아낀다. 너무 아끼다가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수는 선수라고 생각하면 뒷맛이고 뭐고 일단 단수를 다 쳐놓고 본다
5.고수는 중간계가를 해가며 유리할땐 적당히 양보하며 안전하게 둔다. 너무 양보하다가 지는 경우도 가끔있다. 하수는 중간 계가고 뭐고 내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잡으려다가 역으로 다 죽는다.
6.고수는 패를 활용할줄 안다. 패감도 계산해가면서 패로서 득을 본다. 패감이 부족하면 아예 피해를 최소하하는 범위내에서 패를 정리한다. 하수는 패가 만들어 지면 승패에 관계가 없더라도 그 패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따라서 그 패는 이기더라도 다른 곳에서 엄청난 손해를 본다. 많이 이긴 바둑을 반집패때문에 패도 지고 바둑도 지는 경우가 있다.
7.고수는 돌을 놓기전에 생각하지만, 하수는 놓고나서 생각한다.
8.고수는 계가가 거의 정확하여 중간중간에 계가를 하면서 두지만, 하수는 계가가 잘 않될뿐더러 계가중간에 자꾸 까먹기 때문에 계가를 하기가 싫다.
9.고수는 죽어 있는 돌을 항상 뒷맛을 남겨 놓아 나중에 패감으로 활용도하고 불리할 경우엔 그 시체를 움직여 역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수는 죽어있는 내 돌은 주변 선수라고 해서 다 활용해 놓아 뒷맛이 전혀 없다.
10.고수는 급한곳부터 두지만, 하수는 큰 곳부터 둔다.
11.고수는 패가 염려되면 그 대처방안을 강구해 놓지만, 하수는 패를 염려 하여 후수로 그 패를 해소한다.
12.고수는 들여다 보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선수를 보강할 기회를 엿보지만 하수는 들여다보면 들여다 보는데 안잇는 바보 없다는 모범답안처럼 무조건 이으며 또 어떤때는 당연히 이어야 할 자리를 오기로 안잇다가 불계패 한다.
13.고수는 상대방의 착점을 악수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선수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하수는 생각을 하기 싫어 손따라 두는 경우가 많으며,그러다 지면 괜히 기분 나빠진다.
14.고수는 부분적인 사활을 완벽하지 않으면 항상 보류해 놓지만, 하수는 부분적인 사활은 무조건 그 자리에서 죽든 살든 결정을 해야적성이 풀린다.
15.고수는 상대방의약한돌을 두고두고 괴롭히지만, 하수는 상대방의 약한돌을 무조건 잡으러 가다가 결국은 잡지도 못하고 내 돌에 약점만 잔뜩생겨 결국은 내돌만 다 죽는다.
16.고수는 유리한 형세일때는 잡을 수 있는 돌도 후수로 살라고 강요하며 그물망을 쳐놓지만, 하수는 잡을 수 있는 돌은 무조건 잡으러 갔다가 역으로 내 돌이 다 죽어서 역전된다.
17.고수는 초반에 집이 작더라도 확실하게 두집을 확보한 후 나중에 힘을 발휘하지만, 하수는 집이 허술하더라도 일단은 크게 집을 지었지만 중반 이후에 약점 투성이로 남아 고전한다.
18.고수의 빵때림은 30집 거북등은 60집이지만, 하수의 빵때림은 2집 거북등은 4집이다.
19.고수는 상대방이 주는 돌은 이상하게 먹기 싫어지지만, 하수는 상대방이 주는 돌은 물려달라고 하기 전에 얼른 따버린다.
20.고수는 전체의 흐름을 중요시하여 사석작전을 즐겨하지만,하수는 부분적인 전투를 중요시하여 열심히 수 읽기를 한 후
소말을 잡았지만 처참하게 싸발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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