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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제 5편. 복잡한게 싫어요

판타마린 2005.08.03 18:57:03
조회 911 추천 0 댓글 1



                                      바둑판을 앞에두고 고뇌하는(?)...소년 이창호^^





     제4편에 올렸던 스케치의 모델인 창호사범의 사진...정말 똑같죠?^^




이 시리즈의 뼈대가 되는 "이창호 이야기"를 집필하신 박치문님(우측 안경 끼신 지적 이미지의 여성분은 이창호사범 팬클럽 "두터미-두터움의 미학"의 회장이신 "웃는향이(wuzzio)" 전모 여사.^^)



두터미는 특별한 그룹이 아닙니다.
www.leechangho.com에 가입하는 순간, 당신도 바로 두터미~^^








창호의 첫 바둑선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주의 아마추어 최강기사 이정옥 아마 5단.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었으나 자유분방한 생활 탓에 프로기사의 꿈을 접어버린 그에게 창호를 가르쳤던-주로 이론보다는 실전을 위주로 한 수업-열 달은 그에게는 아련하고도 소중한 추억이다.

창호의 특징을 물어보는 질문을 받은 그는 그 시절의, 자신과 바둑을 두었던 신기한 소년에게서 받았던 가물거리던 느낌을 떠올리고는 고개를 살짝 갸웃거림과 동시에 눈꼬리가 가늘어지고 목소리가 떨려온다.
마치 젊은 시절 자신이 발견했던 그 어떠한 경이로운 것을 회상하고 새삼 그 때의 흥분을 머금은 듯한 표정으로 회고하는 老탐험가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그런 그의 태도는 창호가 어렸을 때, 창호를 가르치거나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보이는 당연한(?) 반응이었지만...

"묘해요. 바둑이 끝나고 여기에 이런 수가 있다고, 아느냐고 물어보면 다 아는 거예요. 그럼, 아는데 왜 안두었냐고 물으면 대답도 않고 가만 있더군요."

남이 보는 수를, 더러는 남이 미처 보지 못하는 수까지도 보면서 왜 두지 않는 것일까.
창호는 혹시 자신이 본 그 "수"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혹은 자신에게 승세를 가져다 주는 '한 수(手)'라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고 중요한 것인지 그 가치를 몰랐던 것일까? 이건 써놓고 봐도 말이 안된다.


...그렇지 않다면?
그럼 무엇때문에 '승리'라는 보고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면서도 슬쩍 눈길을 돌렸던 걸까...
그 작은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 있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구나...좀 어린애 답게 놀지...;;
이런 의문은 당시 어린 창호를 본 바둑인이라면 적어도 한 번은 가졌을 그런 것이었다.

그런 사람들의 눈길에 가득찬 물음표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창호는 바둑만 두었다.
어제고 오늘이고...바둑알 통만한 머리 속에서는 진짜로 까만돌, 하얀돌이 가득 차있을 것만 같았다.
창호는 정말로 바둑을 "즐겁게" 두고 있는 모양이었다.
물론 사람들은 창호에게서 그 "즐거움"의 낌새를 거의 느끼지 못했을 테지만.


한편, 창호가 전주 출신의 프로기사이자 "술꾼"으로 유명한 전영선 7단을 만난 것도 이무렵이다.
프로기사로는 조훈현 國手보다도 먼저 창호를 가르친 것이다.

적어놓고 보니 창호는 '첫' 스승만 네 명이다.
바둑의 세계를 처음으로 창호에게 보여주고 손자의 기재(棋材)를 어여삐 여겨 이른바 "孟母三遷" 을 연상시킬 만큼 열렬하게 창호의 바둑이 발전할 수 있도록 근본을 심어준 창호의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특유의 다채로운 발상과 감각으로 창호와 수많은 대국을 해주며 창호의 실전기력을 다듬어준 이정옥 아마 5단, 나날이 발전하는 창호에게 "프로"라는 그 소년으로서는 새롭게만 보이는 세계에 몸담고 있는 기사로서 어린 범(兒虎) 창호에게 날개를 달아준 인물인 전영선 7단-전 7단은 창호의 바둑인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인데, 바로 미완의 대기, 潛龍 창호를 조훈현 9단과 대면시켜준 사람이 바로 전 7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에 만나게 된 스승 戰神 조훈현 9단에 이르기까지...
세기의 천재기사 조훈현 9단은 창호의 마지막 스승이자 진정한 의미의 첫 스승이 된다.

( 조훈현 國手에 대해서는 간단히 말하기 실로 어려울 정도니 나중에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영선 7단.
앞에서 말했듯 술을 좋아한 그는 한 때 밤만 되면 바지의 좌, 우 뒷주머니에 술 2병을 꽂고 다녀 "쌍권총"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렇게 술을 좋아한 탓에 몇 번이나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의사로부터 더이상은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그로서는 최후통첩이나 다름없는 경고성 선고를 들은 상태지만 지금도 기회만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어 술을 마시는 바둑계의 奇人 중 한명이었다.

프로기사들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바둑을 두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인이사들이 많다.

"기인"이라하니...
문득 조훈현 9단의 동문 선배인 "괴물" 후지사와 9단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는 정말 "괴짜"라고 불리기에는 손색이 없는 기사였는데, 도박과 술로 재산을 탕진하면서도 우승상금이 4억원 가까이 되는 일본기계의 제1위 타이틀 <기성>만은 굳건히 지켜내며 그 상금으로 밀린 빚을 갚아내었던 재밌는 인물이다.

1980년대 초 일본 기계의 굵직굵직한 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다 휩쓸며 "본인방 수책(혼인보 슈사쿠)" 보다도 강한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치훈 9단이 자신이 보유한 상금 제1위 기전인 기성전에서 자신과 맞붙게 되자 "너는 강하지만 너의 바둑에는 철학이 없다. 4번만 가르쳐 주겠다(타이틀 전은 7전 4선승제). 냐하하하~" 라는 그 말 한마디로 한창 자신감에 부풀은 조치훈 9단의 심기를 흐트려 놓았고 조치훈 9단은 "세판만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라며 맞받기는 했지만 흔들린 마음에 스스로 자멸하며 3 대 0으로 코너에 몰려버리기도 했다(결국은 조치훈 9단의 대역전승으로 끝났지만..). 심지어 최연소 세계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구가하며 동양증권배 세계대회를 2연패하던 이창호 9단에게마저 "그의 바둑은 차갑고 향기가 없다." 며 그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으니...그에게 두려운 것은 없다고 봐도 좋을 듯 싶다.

환갑을 훌쩍 넘긴나이에도 타이틀을 따내며 기계를 놀래켰던-지금도 최고령 타이틀 쟁취 기록은 후지사와 9단이 가지고 있다(66세, 왕좌전 방어)-그 괴인은 같은 스승아래서 바둑을 배우며 동고동락했던 조훈현 9단의 총명하기 이를데 없는 기재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쿤켄("훈현"의 일본식 발음)이 보고싶다." 며 소주병 달랑 들고 한국으로 날아온 사람이다.
정말 말그대로 괴인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전 7단은 그런 자유분방한 행태에 걸맞게 그 기풍 또한 국지전이나 수내기, 사활 등에 강해서 <전류(田流)>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급소와 맥을 절묘하게 짚어내어 상대를 순식간에 꼼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었다.
노골적으로 말해, 전 7단은 암수의 대가였다. 그는 적당히 집이나 지어가며 이기는 바둑은 바둑도 아니라고 일갈하고는 했다.
이정옥도 그랬지만, 전 7단은 아마추어 시절, 내기바둑의 달인이었다.
이창호 9단이 가끔 대국상대는 물론이요 관전하는 이조차도 음습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수를 둘 때가 있는데 아마도 전 7단이나, 이정옥 아마 5단과의 영향이 아닐까 한다.

어쨌건 간에 창호는 전 7단을 만나 그에게서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6점의 치수로 시작했다(창호가 흑을 쥐고 반상에 6점을 놓은 후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덤은 없다).

전 7단은 서울에서 살고 있었지만 할아버지 이화춘씨의 요청으로 매달 한차례씩 전주로 내려와 창호를 지도해 주고 다시 상경했다. 훗날 정선(定先) 치수가 될때까지 150번 이상 대국을 가졌다.
(※ 여기서 잠깐!!! <호선>은 맞바둑으로서 흑이 가지는 선착의 효를 고려하여 백이 6집 반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고, <정선>부터는 흑을 가지는 사람이 백을 가지는 사람보다 약간 실력이 모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서 하수가 흑을 가지고 백에게 주어지는 덤 조차 없는 것입니다. 즉 6집 반 정도의 실력차를 인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아래부터는 <치수대국>. 이른바 하수가 흑을 가지고 반상에 돌을 2개~9개 까지 놓고 시작하는 것이죠. 즉, <호선>☞<정선>☞<2점 치수바둑>☞<3점 치수바둑>...순인 것입니다. 물론 <선상선>같은 또다른 상, 하수간의 핸디캡 룰이 있습니다만...굳이 지금은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전영선 7단에 대한 이창호 9단의 느낌은 어땠을까.

-전 7단에게 바둑 배울 때 그에게서 술냄새는 나지 않았나.
"그땐 술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다."

-전 7단과 이정옥 사범에게서 무엇을 배웠다고 생각하는가.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 때는 몰랐지만 그분들은 싸움이 강하고 수를 잘 내는 특징이 있었다. 당하지 않으려고 무척 고심했던 기억이 있다."

-전 7단의 말을 들어보니 이 9단은 그때도 수내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수내기를 겁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수를 내려면 그 과정이 복잡하니까 자신이 없었다. 바둑이 많이 불리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참곤 했다."

-그런 스타일은 전 7단하고는 정반대인데.
"복기할 때 지적을 당하곤 했지만 어쩌면 나는 체질적으로 수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포석이나 대세관이 약하고 부분전투와 미세한 수읽기에 강한 것을 보면 은연 중에 그분들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창호의 재능은 전영선 7단과 이정옥 아마 5단이 보여주는 온갖 수법(속칭 꼼수)들을 무서운 속도로 흡수했던 것이다.
훗날 그가 많은 묘수를 보여준 것도 연원은 여기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그의 대답을 듣다보면 또 하나의 새로운 불가사의가 피어난다.


수를 보면서도 수를 내지 않는 꼬마. 이창호.
복잡한 것을 싫어하면서도 한 번도 싫증이 나지 않았을 만큼 바둑을 재미있어 한 소년.

...이게 말이 되는 걸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 걸까.

그럼 창호는 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국 시간에 주로 무엇을 생각했나.
흔히들 창호의 바둑을 계산 바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창호는 그 어린 시절부터 계산으로 이기는 방법을 연구하여 "네 집은 몇 집, 내 집은 몇 집" 하는 계산에 재미를 느꼈던 것일까.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바둑에 깊이 매료된 소년 창호...?






바둑의 확률...그 경우의 수는 몇가지나 될까.
보통 말하기를, 수천년에 이르는 바둑의 역사에서 남아있는 모든 기보를 비교해본다 해도 완전히 똑같은 대국은 없다고 한다.
그럼 수학적인 수치로 계산한다면?

바둑판은 361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단순계산으로 361!(팩토리알)이 되는 것. 그러나 빅, 패 등 여러가지 변수와 쓰이지 않는 수까지 고려하여 계산한다면?




우주...
퀘이사라 불리는, 보통 은하보다 규모는 훨씬 작아도 수천배에서 수억배에 달하는 전파량과 에너지를 가진다는, 블랙홀보다 더 베일에 쌓여있는 괴은하 "준성" 중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들중 가장 먼 거리에 있다는 천체는 무려 160~190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적게 잡아도 반경이 200억 광년에 달한다는 형이하학적 범위와 형이상학적 범위의 교류점에 실재한다는 그 광활한 우주.
그 우주에 떠다니는 소립자들은 그 수가 얼마나 될까.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최대의 수"인 우주를 구성하는 소립자들의 수를 초과하는 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 답이 작지만 오묘한 바둑에서 나올 줄은 누가 알았으랴.

억지스럽지만...바둑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는...




대략 뒤에 0이 760여개가 붙는다고 한다. 물론 소수점 없이. 순수 자연수로만.

-_-

바둑이란 복잡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극히 이율배반적인 대답.
뭐...복잡한 것은 싫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그 "복잡함"에 매료되도록 만들어 논 게임이 바로 바둑이다.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그런 흥미유발성과 오락성을 가진 "복잡성"을 외면한 채 재미를 느꼈다?


더군다나 수가 눈에 뜨이면 어른이고 어린아이고 써먹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감정이 비교적 솔직한 어린아이의 경우는 더 하다.
유리하건 불리하건 좋은 수, 기발한 수다 싶으면 우선 놓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주위에서 들리는 감탄어린 말들과 상대의 난처한 표정을 보고 으쓱하는 그 기분에서 바둑에 대한 재미의 정도를 증폭시키는 것이다.
우습건 안 우습건 간에 그게 통상적인 경우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들도 자주 그러는데 뭐.-_-
평범한 것은 지겹고 특별하고 화려한 것은 재밌는 것.
그게 "보통"이다.



그런데 창호는 왜 그런 것일까. 정말 왜 그랬을까.

고수들은 "자제"라는 개념이 박힌 사람들이기에...더러 좋은 수가 보여도 참고는 하지만...아직 상대적으로 하수인 초등학교 2학년짜리가 이 무슨 경우일까.



지금 좀 둔다하는 한, 중, 일 프로기사들도 이창호의 바둑은 난해하기 그지없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그보다 복잡할 수는 없단다.
사실 프로들이 이국수의 대국을 해설하는 경우 자주 "왜 여기다 두죠?",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창호 9단...?" 라고하는 것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럼 창호는 도대체 뭐가 복잡하다는 것일까.
그게 뭘까.





                                                                                    ...투 비 컨티뉴...


네스가 여러분께 드리는...

BonuS~~~~!!!!










※ 이 글은 중앙일보 바둑전문기자 박치문 위원님의 "이창호 이야기"를 토대로 수정, 각색한 글임을 밝힙니다.

※ 하이텔 통신 인기 유머작가 "둔남"님의 "우낀 바둑 헤프닝"을 참고하였습니다.

※ 사진 및 그림의 출처는 이창호 9단의 홈페이지 www.leechangho.com 임을 밝힙니다.

※ <李 國手> 사진의 출처는 다음 카페 "안티 이창호 카페"입니다. 색다른 패러디의 세계!!! 안티의 안티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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