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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03후는 너무 강해서 신진서는 버틸 수 없다. 이제 한국은 김은지로 버틸 것인가?]

2024-12-20

작성자: 大褔圆(바둑 기고가, 구독자 27만)

촉나라는 큰 장수가 없었으므로 요화가 선봉이 되었다.

제갈량이 죽은 후 촉나라는 천혜의 요새를 갖고 있었지만 점차 버틸 수 없게 되었다. 

지도자 중 인재가 없었던 게 큰 문제였다.

'천하무적'에서 갈유(중국 원로배우)는 "21세기에는 무엇이 가장 비쌉니까? 인재!"라고 일갈한다.

언제든지 인재가 가장 비싸다.

중국의 03후 기사들은 한국인들에게 가시와 같다.

이제 한국은 커제, 구쯔하오에 대한 경계심을 풀었다.

그러나 왕싱하오, 투샤오위, 진위청 등 03후 강자들이 한국 기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왕싱하오는 2004년 2월 2일 태어났다.

2016년 7월 23일에 입단대회 9승 1패로 입단했고

2021년 6월 6일 제8회 글로비스배 결승에서 투샤오위를 꺾고 우승했으며

2022년 1월 4일 제7회 TWT 챔피언십 결승에서 신진서를 꺾고 우승했고

2022년 6월 5일 제9회 글로비스배 결승에서 후쿠오카 고타로를 꺾고 우승했다. 

현재 왕싱하오는 중국 랭킹 6위다.

2024년 11월 6일 제1회 남양배 준결승에서 왕싱하오와 신진서가 라이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25년 2월에 3번기로 남양배 우승을 다툰다. 

왕싱하오가 이기면 신진서 시대는 이제 종결될 것이다.

신진서는 확실히 버틸 수 없다. 왕싱하오와 신진서의 온라인 대국 결과는 14승 15패로 신진서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투샤오위는 신진서와 12승 10패를 기록해 오히려 투샤오위가 앞섰다. 

그는 2003년 10월 17일생으로 제24-25기 신인왕전 우승자이다.

진위청은 2004년 6월 23일생이다. 

2024년 6월 23일 갑조리그 6라운드에서 신들린 성적을 냈다. 왕쩌진을 꺾고 리그 19연승을 달린 것이다. 전성기 이세돌과 비슷한 기록이다.

중국의 03후에 신진서는 이미 버티지 못하고 있다. 이제 한국인들은 김은지로 버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