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수 준비물은 시계 물티슈, 휴지, 귀마개(귀돌이 말고 그 휴지 찔러넣는것처럼 생긴거 손가락만한거) 다이소 귀마개는 씨발 무조건 가져가라 

무슨 씨발 입대를하라했더니 전국에 있는 티라노랑 익룡새끼들만 모아놨는지 잠잘때 코골이하는새끼들 진짜 살인충동 들게 한다.. 특히 비만인새끼들은 100%확률로 코곤다.  휴지같은 경우는 훈련소에서 보급을 주기도 하고 화장실에 채워놓기도 하는데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다. 물티슈는 그냥 있으면좋음

시계는 대충 카시오 전자시계 사면됨

2. 면봉을 가져가야 총기손질 에이스고 뭐고... 다 좆까면 된다

3. 무릎보호대나 깔창은 필요한가? 이건 개인차가 있겠으나 나는 필요없다고 본다. 가져갈꺼면 싸제로 사가고, 훈련소 앞에서 전역한새기가 지 전투복 꺼내입고 자 자 이 앞에서 무릎보호대 사가시면 됩니다 이지랄하는경우도 많이 있으니 뻐큐 날려주면 된다

훈련소가면 뭐하나요?

필수 루틴이 있다

(6시30분 기상, 환복) - (아침점호) - (식사) - (세안 및 훈련준비) - (훈련) - (점심과 약간의 휴식) - (훈련) - (체력단련) - (저녁식사) - (샤워) - (휴식이라고 쓰고 빨래랑 정리정돈, 전화나 의무대 갈사람들 의무대) - (청소) - (저녁점호) - (취침) - (씨발새벽에일어나서 근무)

이 루틴은 한달 내내 절대 바뀌지 않는다. 

다만 주말에는 7시에 일어나고, 밥먹고 쉬고 밥먹고 쉰다

1주차 - 이때는 어디 나가서 구르는 훈련보다는 말로 교육하는게 대부분

- 무한 대기(각종 신체검사,  이새끼가 정상인이 맞는지 상담 등)

- 동화교육(사회에 찌들어있는 새끼들을 말 듣게끔 만드는 교육) 이건 군인처럼 걷기 + 말투(관등성명, ~합니다 ~되겠습니까)  질서있는 행동(병신처럼 누워있다거나 다리 꼬고 있다거나 하면 안되는 등),  생활복이나 군화 신는 법, 관물대 정리하는법 등을 알려준다

- 육군 복무신조, 병영생활 행동강령같은거 외우게 시킴. 뭔지는 나무위키 쳐서 봐라 그냥 좆도없는데 그냥 외워야한다. 그냥.

- 걸어다닐때 팔꿈치 각도는 몇도, 보폭은 얼마나 되는지... 양말은 이렇게 접어서 신어야 하고.... 여름엔 이걸 입고 겨울엔 이걸 입고... 군화끈은 이렇게 묶고.. 옷을 정리할때는 이렇게 접어서 이렇게 넣고, 모포(이불)은 이렇게 개고...

  입대 하루만에 완벽하게 사람새끼 만드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엔 말하다가 습관적으로 ~~해요 하는새끼들 존나 많다. 하지만 초반이니까 이런식으로 해도  초반엔 넘어간다. 나중엔 한소리 들음

2주차~4주차 : 무한 훈련

- 제식(단체로 걷기, 걸으면서 방향바꾸기, 발 보폭 바꾸기) - 화생방 - 사격 - 수류탄 - 각개전투 - 행군  순이었던거 같다

- 제식은좆같은데 정상인이면 다 한다. 가끔씩 오른쪽 팔이랑 오른쪽 다리가 같이 움직이는 병신들 보는 재미가있다

- 화생방은 좆도 아님. 그냥 방독면 써보고 cs가스체험인데 옛날 다큐처럼 방독면 벗고 애국가 불러! 이딴거 안한다

- 사격 재밌다. 과녁 넘어가는거 쾌감있음. 눈으로 제일 멀리 있는 표적 볼땐 와 씨발 존나 머네;;; 하는데 조준하고 쏘면 다 넘어감.. 총소리 존나 큰데 내가 쏠땐 안큼

- 수류탄 좆도 없음. 뉴스에 가끔 사고나는거 나오는데 이건 뭐 어쩔수 없다. 사고를 막기 위해 연습용 수류탄 던지는거 보고 와 저새끼는 제구력이 진짜 좆 병신새끼 수준이다 싶으면 조교들이 못던지게 막는다.  또, 내가 무서워서 싫다 해도 안던져도 된다. 또, 던지려고 했는데 막상 해보려니 떨린다 해도 안던져도 된다. 또,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못던지겠습니다 해도 안던져도 된다.  즉, 니가 어떤 이유를 가지든간에 안던질래요 하면 조교들도 ㅇㅇ;;; 한다. 이렇게 선별된 인원으로만 던지는데도 사고가 난거다. 

안전클립이랑 안전핀을 뽑으면 탕~ 하면서 나 곧 터집니다 씨발 빨리 던지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때 던지라고했더니 손에서 놓치거나 지 발바닥에 던져야 사고가 나는것. 무서우면 하지마라

- 각개전투는 뭐 애새끼들 소꿉놀이하는것처럼 유치함

- 행군은 개인적으로 별로안힘듬. 본인은 초 중 고 체육시간 때 축구할때 병풍역할 말고 참여를 했다! 싶으면 안힘들다

- 행군은 체구가 적을수록 무조건 힘들다. 같은 무게를 메고 가기때문에 좆만이일수록 힘들수밖에 없다. 진짜 공익 직전의 키와 몸무게를 가진 좆만이들은 막 휘청거리기도 하고 뒤질라한다

훈련소 힘든가요

군생활중에 제일힘들다 

'자유' 라는게 전혀 없고

'사생활' 이라는게 전혀 없다. 

자살방지로 창문은 안열리고, 잠잘때 출입문이나 모든 창문에 교도소마냥 철창 있고 쇠사슬로 묶은다음 자물쇠 채워둠

씨발 내가 똥싸러가는데 왜 세명이서 붙어서가야되는데 씨발

근데 입대하면 대부분 21살이라 다 친구먹고 실실거리면서 한다. 처음 하는거라 이게 힘든줄 모르는거임. 다시가라하면 자살마려울듯

힘든 이유는 훈련이 힘들어서가 아니다

짜잘짜잘하게 좆같은점이 존나 많음

위에 말한것처럼 똥싸러가는데 세명이서 가야하는거

샤워를 씨발 8분만에 해야하는거

200명의 설거지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서 몸에서 음식쓰레기냄새가 나는거

자다가 새벽 세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반동안 서있어야하는거

체력단련때 뭐함

- 3KM 달리기

- 윗몸일으키기

- 팔굽혀펴기

본인은 수능끝나고 바로 헬스등록해서 근력운동도 했고 런닝머신도 좀 뛰었어서 3KM는 150~200명 기준 20~30등안에 드는편인데

입대하면 무조건 운동하다가 온 새끼 하나씩은 있음. 달리기라던지 지역 축구선수라던지 

와 이새끼들은 진짜 씨발 인조인간인가 존나게잘뜀 

훈련소에는 전국의 모든 병신부터 수재까지 모인다. (공부 잘하는새끼들은 공군으로 많이 가기도 하는데 육군도 존나 많다)
고졸 문신 병신부터 의대다니는새끼들까지 온다

그래서 여기 가면 자존감을 존나 끌어올릴수가 있다

나 인서울 공대 다니는데 주변 인서울 학교중에선 막 명문대는 아니라서 아;; 내가 좀 부족한가 싶었는데

별 장애인새끼들을 보고, 와 나정도면 씨발 괜찮은새끼구나 하고 막 생각이 든다

조교들도 너랑 같은 사람새끼인지라, 말 몇마디 하면 이새끼가 말이 안통하는 장애인인지 똘똘한새끼인지 안다

보직 분류 - 중요한거

논산의 경우는 자대배치 받을때 전국으로 싸악 퍼지는데

사단 신교대같은 경우는, 다른지역으로 가기도 하지만 그 사단쪽 지역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절대적이진 않음)

그래서, 사단 내부에서 일반 소총수같은거 말고 특수 기관 ( 수색대대, OO대대, 예비군조교, 군악병 ...) 이런거 뽑아야 하면 

키, 몸무게 이런거 보고 

" 이새끼들좀 데려와봐라 상담좀 해보자 " 한다음 상담시간을 가진다

이런건 보통 신체조건이 1번이고, 2번으로는 상담을 통해 병신새끼라면 거르려고 한다

다 좆까고 너희가 주목해야할부분

경비소대, 예비군조교 (훈련소 조교 아님)

이거 할래? 하면 와 씨@봉방거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손 존나크게 들면서 꼭 하고 싶숩니다!! 으아!! 

이런식으로 해라. 꿀 of 꿀이다.

나는 씨발 저거 뭔지몰라서 안했는데 저거 무조건해라 씨발

씨발 하라면 그냥 해

그리고 수색대대는 하지마라

씨발 하지마라면 하지마 

이런 상담을 통해 특기가 바로 정해지는새끼들이 있고

정해지지 않은 새끼들은 이제 특기를 정해야하는데

본인이 희망 순위를 적을 수 있다

보통, (취사병 / 통신병 / 소총수 / 포병 ) 이정도가 일반적으로 있다

훈련소에서는 "포병은 힘들대" "이건 내가 좀 그럴거같아" 요지랄 염병댄스를하는데

요리하고싶으면 취사 하고 별 생각 없으면 그냥 소총수 해라

너네가 군대에서 뭐 해야지 하고 계획할새끼들이었으면 공군을 갔지 육군 고른거 보니까 별생각없는거같은데

그냥 소총수 해라. 제일 노멀하다. 

언제 입대하는게 좋나요

- 존나 더워도 힘들도 존나 추워도 힘듬. 근데 어차피 모든 계절을 한번씩은 겪어야되는데 그냥 국룰코스 (대학1학년 마치고 2~3달 놀다가 3~5월 사이 입대) 타라

제일 노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