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갤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어조일 수도 있다는 점 먼저 양해 구합니다.(저도 반말이나 커뮤체를 쓰려면 쓸 수는 있는데 그냥 지금 그리 쓸 여유가 안나네요, 다시금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 앞자리가 3은 아니지만 곧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직 입대를 안했죠.

왜냐하면 제가 학부와 대학원을 다녔고, 대학원에서의 복무가 다른 과정으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정 중 제 내외적으로 최대한 빠르게 군복무를 마치는 것이 낫겠다는 결단이 서 늦게 나마 병으로 입대를 하고자 합니다.

그럼 제 원래 학업 등을 고려할 때에도 공군등이 좋은 선택지일 수 있으나, 전역 및 입대시기, 그리고 뒤바뀐 공군 입대 과정(제가 자격등도 만료되고 점수가 많이 낮아서) 때문에 그냥 나이가 많아서 오는 징집에 따른 입영통지서를 기다려 입대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역병 입영날짜 선택도 아니고, 육군 모집지원도 아닙니다.

병무청에서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길어도 2달 이내에는 입대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어 오히려 안도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몇가지만 여쭙고자 합니다.

1. 훈련소를 논산으로 가게될지 그 외 지역으로 가게될 지 모르겠지만, 미약하게나마 학력이나 경력등을 훈련소에서라도 어필할 수 있나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그냥 그런거 없고 그냥 남는 병과에 집어넣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병이야 부바부 사바사겠지만, 대체적으로 일과를 고려할 때에 1일 2~3시간의 공부시간은 확보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저처럼 나이가 차서 징집병 통지를 통해 입대하신 분들이 그냥 느끼셨던 팁이나 소회가 있으면 여쭙고 싶습니다.

4. 그외에 그냥 대체적인 팁이나, 훈수나, 날카로운 일침이라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번 고민하여 내린 결정이고, 이걸 물릴 방법도 아마.. 따로 존재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틀딱이라고 욕하거나 진짜 질문 수준 낮다고, 핑프라고 하셔도 되지만 심심하시다면 그냥 한마디씩이라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

1. 징집병으로 훈련소 가서도 어케 학력, 경력 활용 가능한가요?

2. 평균적 육군 병 일과를 고려할 때에 공부시간을 1일 2시간 정도 확보 가능한가요?

3. 나이 차서 징집병으로 간 분들의 소감은?

4. 그냥 아무 팁이라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