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지방대 컴공 2학년 마치고 육군 특기병으로 지원했다.

ㅈㄴ 운좋게 육군본부에서 근무할수있게되서 면접보고 와서 데이터베이스 관리하는 보직으로 군생활 했고

프로젝트 몇개 끝내다보니 이제 곧 전역이다.

그냥 하루일과가 사무실에 출근해서 SQL날려서 추출할거 추출하고 자료요청오면 쿼리짜서 날리기만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CRUD는 못하고 조회만 해서 보냈다.

근데 이게 하다보니까 전공공부도 되고 남는시간도 많이 남아서 공부할겸 일도 열심히하고 자격증도 여러개 땃는데

이걸 과장님이 좋게보셔서 전역하고 복학할동안 일자리도 알아봐주셔서 그쪽 기업으로 인턴 넣어주셨다. < 다들 이름대면 알만한 기업

그냥 남들 군생활에 비해 편하게 한거같아서 좋기도하고. 얻어가는게 많아서 난 군에대해 좋은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느낀게 그냥 나한테 뭐가주어지든 열심히하다보면 좋은결과로 되돌려받는거같다..

이제 입대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용사들아.. 힘내라..!

군 인사관련 (특기,부대배치,등등) 모르는거있음 물어봐라 병사중에 나보다 잘아는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