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예측대로 글로벌 4억 6천만 달러 수익 돌파해
영화 엘리멘탈 /사진=디즈니 코리아
기적의 역주행으로 화제성을 이어가던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이 700만 돌파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놀라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갔다.
27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701만 3,51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 11주 차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을 이어가 결국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미국 외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글로벌 흥행 수익 1위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겨울왕국2’ 이후 최초로 700만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된 것이다.
영화 엘리멘탈 /사진=디즈니 코리아
쟁쟁했던 기대작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펜하이머’ 등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뜨거운 입소문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엘리멘탈은 2023년 개봉한 외화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아직 글로벌에서도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위트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 넘쳐 물 흐르듯 살아가는 웨이드를 만나 독특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쌓아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로 지난 6월 14일 개봉되었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북미에서 1억 5,145만 달러, 해외에서는 3억 77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모두 4억 5.919만 달러(약 6,093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북미 첫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하는 듯했으나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1억 5,000만 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영화 엘리멘탈 /사진=디즈니 코리아
픽사의 사장인 짐 모리스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개봉 첫 주말은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관객의 사랑이 꾸준히 받고 있으며 우리(픽사)는 4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난 5억 달러가 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예상되는 박스오피스만 놓고 보면 극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고 스트리밍, 테마파크, 소비재를 통한 수익도 있어 디즈니에는 분명 수익성 있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리멘탈’의 세계적 역주행은 한국으로부터 시작됐다. 초반에는 ‘범죄도시3’에 가려 주목받지 못해 묻히는 듯했지만, 점차 입소문이 타더니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자, N차 관람 열풍까지 일어나 결국 700만 고지를 넘어서 ‘엘리멘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하게 된다.
피터 손 감독 /사진=피터 손 인스타그램
한편 감독 ‘피터 손’은 2016년 ‘굿 다이노’를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으로 이번 흥행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엘리멘탈’의 메가폰을 잡았고, 아시아인이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차별과 가슴을 촉촉하게 만드는 따스한 가족애, 이른바 ‘K 장녀’로 불리는 특수한 고충과 함께 황홀한 영상미까지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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