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알바했다....근데 신고해도 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다.. 용역사무실에 오후6시까지 출근했다가 파주인지 어디인지 갔더니 오후8시 반이더라. 그때 10분 조회하고 대략 오전 9시 30분까지 일했다.... 용역사무실 다시 도착했을때는 오전 11시였다.. 밥은 진짜 150원짜리 돈까스에 김치랑 무채 두개들어간 무국먹었다..단무지(김밥용 썬거) +빵우유 한번 먹었다...밥은 2시 반에 먹고 그뒤로 빵가루 하나 못보고 단내나게 일했다.. 쉬는 시간은 2분이상 없었다.........한차빼는데 1시간에서 30분걸렷다 졸라 큰차 몇톤인진 모른다..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40키로 쌀과 배 감 젓갈 각종 개택배를 트럭에서 옮기는 일이였다.. 특히 쌀만 잇는 끝이 보이지 않는 트럭에서 옮길때는 내 인생의 모든 힘쓴 경험 중에 과히 최고 였다.. 절대 등으로 옮기는 거 아니다.. 팔로 들어서 위로 집어 올리는 일이다..... 이 강제 노역은 L택배회사에서 이루어졌으며 돈은 6만2천500원을 받았다.. 난 중간에서 분명히 가로채는 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밤샘작업에 12시간이상 일하고 집에서 용역사무실까지 1시간 걸리고 용역사무실에서 일터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이동시간만 5시간 대기시간까지 더한다면 몇 시간인지 정말 억울하다. 결국에 당햇다.....난 너무 억울하다 일 끝나고 무릎이 너무 아팠다.. 아직도 대한민국 대기업에서 12시간이상 물건 나르는걸 밤새도록 시키다니........그것도 쌀가마니를.. 쌀가마니만 봐도 화가 난다.....손가락 힘은 정말 유도부한테도 안진다고 생각햇는데... 나중에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갔다....형들 절대 택배회사 특히 L회사에서 일하는거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