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쿠팡은 그 비율이 현저히 떨어짐. 

당연히 최저시급에, 진입장벽 없고, 범죄자인지 뭔지도 모르는 아무나 오는 곳 이라곤 하지만 

이런곳에 오래 발 담구지 마라.

걔 중에 이런 착각하는 애들이 있을거야.

1. 알바몬에 맨날 구인글이 있네? 그렇게 사람이 모자르나? 

나 지금 주말 잠깐, 혹은 몇개월 잠깐 알바할려 그러는데, 다른 알바 하면 기본 6개월인데... 잠깐 하고 그만두기 그러니 쿠팡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착각이야.

쿠팡 시스템은 그날 주문량에 따라 일용직 수급이 결정됨. 그러니 모집풀에 일단 많이 단기를 끌어들이고, 자신들이 원할때 뽑는 시스템이야. 

즉. 니가 지원한다고 뽑아주질 않아. 처음 몇번은 뽑아주겠지. 그게 함정이고, 안 뽑아줄땐 7일 지원해도 1~2번이야. 

즉.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돈은 돈대로 못 모아. 

2. '어? 뽑혔네?' 뽑힌 이상 열심히 해야지.

천만에. 아무도 너 몸을 챙겨주지 않아. 최저시급 인력을 뽑았으면, 그 정도 만큼의 생산성을 기대하고, 일을 시키는게 당연한거야.

구인 배수가 씹창 낫다고, 너 아니여도 지원자 미어 터진다고, 기계마냥 일하기를 강요된다고, 

너가 몸이 뿌러져라 일할 순 없잖아? 

게다가 다들 이런걸 아니, 처음 오는 신입들을 먹잇감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 투성이야. 

이들에게 사회적 평균의 인성,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하는건 무리

3. 즉 쓰레기 일자리에는, 쓰레기 인력이 대부분이다.

걔중 진짜 '여기에 왜 이런 사람이??' 하는 사람이 있지만, 진짜 가뭄의 콩 나듯이 있는거고. 

이런 하루 일당 바리 쿠팡에 애초 발을 디디면 안됨. 

물 든다는게 괜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