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서야 삶의 힘듬을 깨닫고 공부 시작했는데 현실적으로 취업가능할까요

23살에서야 삶의 힘듬을 깨닫고 공부 시작했는데 현실적으로 취업가능할까요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5.03.10 20:37:54

조회 68 추천 0 댓글 4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공부를 잘하진 않았어도 학교수업 듣고 학원은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우연찮게 게임으로 돈을 벌게 되었고

학생신분에 월 150~200만원정도씩을 벌다보니 인생이 우스워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대학도 가지않고 나는 돈을 모아 사업을 하겠다며

주방알바와, 게임장사를 하며 남은 고등학교 생활 2년을 보냈고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고 친구따라 시작한 도박, 바카라로 2년간 모은 4천만원가량을 모두 잃었습니다.

막상 고3 수시시즌에 가진것도 아는것도 없이 사회에 내던져지는것은 무서웠고 부모님께 지원을 받고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에 들어왔음에도 고등학교때 놀던 생활습관은 고쳐지지 않았고

1학년 생활도 흐지부지 보내며 학점은 3.3 을 받게됩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입대를 했고, 전역후 2학년 1학기로 복학한 23살 입니다.

지금까지 흘려보낸 시간을 쉽게 메꿀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적어도 5년, 남들은 힘들어도 참고 공부할때 저는 힘들다고 놓아버린 것에 패널티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남은 대학생활 3년은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는 제게 지금처럼 공부할 기회가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선 고등학교때 못한 수학책 펼치고 기본개념문제라도 풀면서 한번 훑고 있고

전공은 기본적인 물리법칙이나 기호도 모르다보니 일단 수업듣기전에 수업듣는범위 읽고 유튜브등으로 강의를 한번이라도 찾아듣고 수업을 들어가며 버티려고 생각중입니다.

코딩공부는 인프런같은곳에서 강의 사서 따라해보고 있는데

스스로 확신도 없고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어서 그저 걱정만 앞서는 상황인데

23살에서야 공부를 시작한 지잡대 컴공인생에 꿈이 하나 있다면

졸업후 에어컨 나오는곳에서 양말에 땀안차고 일하며 연봉 2600은 받는것입니다.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하여 독한 마음먹고 메이플, 롤 모두 계정 삭제한지 2주째입니다.

앞으로 3년 정말 노력하면 제게도 그런 꿈같은 기회가 올 수 있을까요??

현명한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ㅜ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6403931	혹시 고쿠 아큐 약직하는 사람 있음?	아갤러(175.192)	03.10	33	0
6403930	웬만한 사람은 모르는 아이유의 비밀	ㅇㅇㅇㅇ(222.105)	03.10	18	0
6403927	난 여자볼때 보지구멍 사이즈부터 체크함 [3]	ㅇㅇ(223.39)	03.10	103	1
6403926	내새꾸 한마리 없는데 [3]	ㅇㅇ(27.119)	03.10	30	0
6403923	쿠순이들은 쿠재 존나 좋아하네 [1]	ㅇㅇ(118.235)	03.10	70	0
6403921	아줌마년들 피킹할만하고 밥잘나온다고 ㅈㄴ자랑하네 [3]	ㅇㅇ(211.36)	03.10	65	0
6403919	쿠팡 캡틴은 왜 그만두는거냐 [3]	ㅅㅎ(175.211)	03.10	189	1
6403918	쿠팡은 그냥 조용히 일하다 가는 곳 아니냐	ㅇㅇ(110.70)	03.10	81	1
6403917	바지 구멍 찢어져서 해외직구로 주문함	아갤러(1.252)	03.10	13	0
6403914	여자들아 100억옥동자 vs 무일푼차은우 [3]	ㅇㅇ(220.88)	03.10	51	0
6403908	그래도 옥천, 대전 허브보단 고쿠가 낫잖아 [1]	ㅇㅇ(1.232)	03.10	45	1
6403907	뭐노	ㅇㅇ(211.214)	03.10	29	0
6403906	나도 상하차 가봤는데 곤지암CJ [2]	아갤러(1.233)	03.10	73	0
6403904	고쿠 ㅅㅂ 2 [1]	ㅇㅇ(223.38)	03.10	101	3
6403903	주휴 안 주는데 쿠팡 왜 가? [4]	아갤러(221.161)	03.10	92	2
6403899	14센 오랜만에 왔는데	ㅇㅇ(211.36)	03.10	88	0
6403898	서울살면 신선센터 부쿠밖에 없었는데	아갤러(211.169)	03.10	72	1
6403897	이쁜 쿠순이 와쪄염	ㅇㅇ(39.7)	03.10	68	0
6403895	드디어 실급날짜만기 채웠다 당분간 보지말자 ㅋㅋ [1]	아갤러(106.102)	03.10	41	0
6403891	고쿠 IB 여기 왤케 꿀이냐?	ㅇㅇ(211.246)	03.10	68	0
6403887	걍 이번생 여자없을거같은놈은 하위30%라 보면됨	ㅇㅇ(1.244)	03.10	46	1
6403886	34살 순자산 1680만원인데 인생 망했냐?? [1]	아갤러(118.235)	03.10	41	0
6403885	주간조 출확 원래 4시경에 왔는데 언제부턴가 오전10시에 옴	아갤러(118.235)	03.10	41	0
6403884	쿠팡에서 고스트 가능하냐? [1]	ㅇㅇ(211.246)	03.10	50	0
6403881	쿠팡은 진열보다 집품이 더 우선해야 한다. [4]	PIT_Operator	03.10	138	6
6403877	컬리는 좆좆고인물 특히나 엠샹새까들 존나 많음	아갤러(223.38)	03.10	36	0
6403876	고쿠 노인네들 이리와봐 [4]	ㅇㅇ(223.38)	03.10	77	0
6403874	주오일을 해도 단기 하는게 낫다 ㅋㅋㅋ [4]	아갤러(223.38)	03.10	131	1
6403873	띠동갑 쿠순히와 동거하기로 함	아갤러(106.101)	03.10	52	0
6403872	여자키 155이하는 기형아라고 봐야함? [4]	PIT_Operator	03.10	63	0
6403871	휘성......다시만난날 들어야겠다	아갤러(116.43)	03.10	17	0
6403869	(주)동탄센터로 착각하는 애들이 많나 ㅋㅋㅌ	아갤러(223.38)	03.10	45	0
6403866	진열하는년들 존나 빡치노 [4]	아갤러(116.121)	03.10	146	7
6403863	여기 병신들은 걍 살자하는게 맞음 [1]	아갤러(106.101)	03.10	45	3
6403861	일본엔 화내는 사람이 한국에 비해 극히 적음 [2]	아갤러(106.102)	03.10	47	0
6403859	죽고싶다 [2]	ㅇㅇ(211.234)	03.10	59	0
6403856	나는 여자 만나기에는 자격이 없어 [9]	아갤러(223.38)	03.10	268	17
6403851	3만씩 3명 ㄱ [1]	루나(211.234)	03.10	23	0
6403848	윗집에창녀산다 [1]	ㅇㅇ(211.246)	03.10	76	0
6403846	클럽년들 젖탱이 다 보이는거 [2]	아갤러(223.38)	03.10	94	1
6403845	여자키 중요한거 맞긴함	PIT_Operator	03.10	58	0
6403844	이대호 별명 지은 애 누구냐 [2]	아갤러(39.7)	03.10	40	1
6403841	반려받았다 [4]	아갤러(118.34)	03.10	76	0
6403840	홀알바 내일까지하고 접음 [3]	하스트	03.10	44	0
6403837	지게차 보라조끼 안입으면 조인트까이냐? [1]	ㅇㅇ(211.173)	03.10	60	1
6403836	여캡틴도 자지박히면 꼼짝못해 [1]	ㅇㅇ(223.38)	03.10	71	0
6403835	집 가는데 버스 펑크남 ㅅㅂ	ㅇㅇ(211.235)	03.10	49	0
6403832	근데 물류 용역알바 할 때 굳이 신분증 말고 등본으로 해도 되지 않나?	ㅇㅇ(61.106)	03.10	32	1
6403831	쿠팡 출고 약직이가 쉬는날 택배상하차 하면 [2]	ㅇㅇ(220.88)	03.10	58	0
6403828	부천2센터 절대가지마셈 이딴 애미뒤진센터 처음봄 [4]	아갤러(1.233)	03.10	164	4
뉴스	이세영, 가슴 수술 후 A컵→E컵으로... “진짜 커졌다”	디시트렌드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