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서부산 1캠프로 신청했는데 오늘 소분4 출근확정 안내 받아 출근한 뉴비임.

안될 줄 알았는데 확정 안내 받아 다행으로 9:30분에 출근했음.

와서 느낀 점이 나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거였는데, 같이 하차한 빨조분이 좀 어리더라.

되게 세세하게 가르켜 주고, 일도 잘하는 것 같음. 덕분에 중간에 쉬고 1시간 있다가 바로 하차 끝남.

근데 이분이 하차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역할 하는데,

중간에 들어봤는데, 하차 끝나면 얘는 어디든 팔려가서 무버, 피딩, 라인, 소분류 부족한 데로 가서 도와줌.

소분으로 적혀서 물건 나누는 것만 할 줄 알았는데, 걍 뽑아놓고 아침에 사람을 나눔.

나도 하차 끝나서 적재로 갔는데, 뭘 할지 하나도 몰랐음. 근데 거기도 빨조 여자분이 가르켜 주심. 

여기까진 기분 좋게 끝났음. 옆에 보조 입은 한 아주머니가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뭐라 하는데, 

하나도 몰라서 듣고만 있었음. 근데 기분 나쁘게 말하길래, 저가 처음이라 잘 못한다고 말했는데도 뭐라 하더라.

근데 15분 일찍 끝나서 쓰레기 줍고 담배 피러 윗층 갔는데 같이 하차한 빨조분이 고생했다고 말해줌.

덕분에 기분 좋게 끝냈음. 몸이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그렇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