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바코드를 입력하자마자 3F 포장 뜨는 것 보고

아.... 인제 앞으로 확정 받으면 무조건 포장 가겠구나 막연한 생각 하면서도

집품 배정은 관리자 추가 배정 (처음 확정이 아닌 추가 모집 확정)

떠야만 집품 배정 가능하구나 그 생각 하면서

쌩판 처음 보는 (포장) 관리자한테 물어 본 뒤 

(집품 어느 관리자 : 포장줄 방향에 서있는 나 보자마자..... ??? 하길래

포장 배정 받았다고 한 뒤 포장줄 이동)

포장줄 어디있는지 물어 본 뒤 줄섰음

3B 이동하실께요 한 뒤 시작부터 퇴근까지 자리 이동 없이

한 자리에서 고정으로 Only 포장만 했음

30분 지나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집품이 너무 그리워지고

밥 먹고 1시간 지나니까 허리랑 손목 발목 등등 다 아픔

일말의 기대로 포장에서 집품 올라가길 간절히 기도했으나

그 기도는 아예 안먹히고 퇴근까지 가만히 박스먼지를 맞으면서 열심히 포장만 하다가

조용히 카드키 반납하고 사라짐

집품은 스트레칭만 하면 허리랑 발목 자체가 안아픈데

진짜 집품이 간절히 그리웠던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음

나는 흡연 평소에 안하는 편인데 이제 포장 배정 받으면

흡연 한번씩 해야 될 것 같은 생각도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