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직 6개월 입고워터고정 후기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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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 ] 최소한의 지성을 가진 사람은 의심 ㄷㄷㄷㄷㄷㄷㄷㄷ https://www.facebook.com/kamialliance/videos/3228990167395132{{_OG_START::https://www.facebook.com/kamialliance/videos/3228990167395132^#^아래 개표장 참관인 촬영 영상을 보면 사전투표지가 우편봉투에서 나오는 것은 빳빳하다는 대법관의 작성자 : ㅇㅇ

약직 6개월 입고워터고정 후기앱에서 작성

아갤러(119.198) 2025.01.29 00:19:06

조회 1694 추천 19 댓글 29

작년 7월 입사했음

7 8월 입고보충 조뼁이치고 9월부터 지금까지 워터고정임.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 한번 써 봄...

1. 아지매들 존목 빡세긴 함

같은 라인에 쉬는 사람 겹치면 보건휴가내서 같이 쉬는 경우 많음.

내가 있는 곳은 누구를 따로 욕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양호함. 다만 말이 길어져서 지나치게 친해질 이유는 없음. 애당초 나이차이도 많이나는데 친해질 이유가 1도없다 ㄹㅇ...

2. 쿠순이는 은근히 존재한다

워터를 하다보니 활동반경이 넓어서 입고뿐만이 아닌 출고쪽 사람도 자주보게 되는 환경이 조성됨.

그러다보니 단기로 입고출고 번갈라서 일하는 사람도 많음. 그런 사람들중에 왜 쿠팡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 쿠순이도 몇몇 보이긴 함.

화장빨이라고 할수도있지만 화장도 원판이 안좋으면 극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걸 감안하면 수는 분명 적지만 의외로 고운 사람도 존재함.

3. ps도 워터 못지않은 노예다.

폰 반입하면서 폰쓰고 전산위주로 작업하니 직접이든 간접이든 일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장난아니게 조뺑이 치는 사람들임.

ps해보고 싶어서 ps한테 물어보니 절대로 하지말라고 손사래 치면서 뜯어말리길래 어느정도인가 싶어서 보니 자기 근무시간중에 일 못끝내면 퇴근 못하고 버스 놓치면 택시타고 가야하는데 교통비도 지원을 안해준다고 함.

평소에 매층 뛰어다니면서 로스 찾고 미측정sku 등록해서 다시 입고에게 전달하고 진열된 상품 없으면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고 빈 하나하나 뒤적이며 찾는 거 보니 그냥 차라리 워터하는게 백배천배는 나을 것 같음

수당이 있긴한데 5만원밖에 안준다고 하더라. 심야에 택시요금 할증까지 붙을텐데 막말로 한번 타면 5만원이 사라진다면 본인이 캡틴해보고 싶은 게 아니면 사람 할 짓은 못되는 것 같음...

일없으면 짤없이 OB에 집품셔틀로 가차없이 팔려나가는 건 덤.

4. 보충이 워터보다 더 헬이다

보충이라고 파레트 상품을 파레트 존에 진열시키고 입고에서 파레트 잡은 상픔을 파레트존에 진열시키는 작업인데 이거 할바엔 그냥 허브가서 돈 조금이라도 더 받고 일하거나 그냥 노가다 가는 게 낫다.

우리센은 소형이라 하차장에 전동자키가 있지만 그 이와에는 전부 수동자키임.

180ml 24개우유나 주스번들 담겨있으면 그냥 지옥 그 자체이고 꿀이 담겨져 있는 파레트도 니기리씨발조또 다 내던지고 싶을 정도로 무겁다.

세제? 한두개는 괜찮지만 수십파레트가 줄지어져있고 옮긴다? 조퇴나 퇴사마려워진다.

그냥 보충존은 기본적으로 무거운 위주로 드랍존으로 올려 진열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인벤토리 집품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것도 무거운 거 몇백개 담아서 다른 곳에 진열시키라고 하면 욕이 터져나온다.

싱품 파손도 제일 빈번하게 많이 나오더라. 특히 파스타 면 봉지가 터져서 바닥에 쏟아져있거나 나무젓가락 비닐 찢어져서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거 볼 때마다 정리해야해서 짜증나고 귀찮음...

설탕 터져서 우수수 흰가루 떨어져있고 새선통조림 터져서 생화학폭탄이 터지는 경우도 있고 병에 담긴 유리가 깨져서 바닥에 이킷하면서 본의아닌 소형 카트라이더 트랙이 되거나 상품 2차오염사고도 잊을만하면 터져나옴.

난 7 8월 보충만 했는데 카카시처럼 탈주할까 수십번 고민했지만 그냥 버티기를 선택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인 다이어트 및 체력강화로 돌아옴. 이건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

5. 워터는 진짜 기피공정이다

굳이 말안해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겠지만 워터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없음 노가다가지.

6개월찬데 우리센이 작은 것도 있지만 워터가 나 포함 띠동갑 형님 이렇게 2명밖에 없음.

나머지는 단기 붙여서 작업하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 밥먹고 조퇴하시는 분이 절반이상임.

특히 어르신들이 그러시던데 애당초 멀쩡한 사람을 워터로 붙여줘도 힘들텐데 어르신을 워터로 보내는 관리자들의 정신상태부터 존나 의심스러움.

그래서 이제 워터 신규오면 최대한 쉬운 거 시키면서 탈주 안시키는 방향으로 일을 알려드림.

솔직한 심정으로 신규 3명 보내주는 것보다 워터한 적 있는 사원님 1명 편성해주는 게 훨씬 도움이 됨.

그 이외에도 쓸 게 많은데 일단 여기까지만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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