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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의도를 판단하려는 습관을 버리는 게 좋다

ㅇㅇ(218.155) 2025.01.26 19:14:07
조회 254 추천 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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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과 행동은 겉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대개 그런 말과 행동 뒤에는 어떤 의도가 있다

(무심코 하는 경우도 있고)




확실히 알아야 할 건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보고

딱 거기까지만 판단해야 된다는 거임




남의 의도?


짐작해볼 수는 있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밖으로 내뱉지 마

50%정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놔둬 걍




---



이유는 


첫째, 본질적으로 타인의 의도는 미지의 영역임

내가 넘겨짚은 의도는 빗나갈 확률이 높다는 거임


타인의 의도는 내가 알 수 없다

이걸 인정해야 됨

기본 마인드셋으로 장착해야 한다는 뜻임



안그러면 본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뒤틀리게 됨



예) '마스크 쓰는 애들 극혐!! 외모 사기치려고 쓰는거지?'

- 아닌데, 먼지 마시기 싫어서 쓰는 건데

'거짓말 하지마!!! 예쁜척하려는 거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는 습관이 생긴다


남을 의심하고 험담하게 된다



---


둘째, 본인한테 해로움


타인의 의도를 생각하는 건

불안에서 비롯되고, 불안은 의심으로 이어진다


불안은 인간의 감정 중에 가장 강력하고 예민한 감정임

편도체에서 관할하는데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위기감지 능력 = 불안 을 느끼는 능력이 발달함



그래서 생기는 문제는

불안에서 출발한 생각은 쉽게 떨쳐버릴 수 없다는 거임



인간은 자기 생각을 통제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생리학적으로 그냥 그렇다 

암기해도 됨



잡생각은 자꾸만 떠오르고 시간을 낭비하게 됨



그 뿐만이 아니라



강력한 생각은 실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함




수능 금지곡 들어봤잖아 

링딩동 같은거


국어 지문 읽는데 링딩동 머리에서 자꾸 돌아가면 어떻게 돼?

망하잖아


근데 멈추기가 힘들잖아


의심과 불안도 마찬가지임



---


남을 의심하는 습관의 출발점이 

타인의 의도를 자꾸 판단하려고 하는 것임



예)

HR이 자꾸만 나를 주 4일에서 짜르고 5일에서 컷한다



이 경우 사고회로는


ㄱ. 그냥 사람이 많이 몰려서 그렇겠지

ㄴ. 주휴수당 주기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건가?



둘 중 하나로 흘러감



ㄱ을 택하는 경우

너는 더 발전적일 생각을 할 수가 있음


'그럼 내가 신청하는 요일 패턴을 한번 바꿔봐야겠다.'


물량이 적은 날에 미리 4일치를 신청해두고

물량이 많은 금토를 전부 신청을 넣어버리면

둘 중 하나는 출확을 받고

주5일 주휴수당을 타먹을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겠지?




근데 ㄴ을 택하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음


알갤에

'hr씹새끼들아'

이런 똥글 싸는 것 외엔 뭘 할수가 있냐는 거임




일터에서도 마찬가지임

뒷담화의 99%는 의도갖고 지랄하는거임


'야 오늘 거기서 관리자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ㅇㅇ 그건 좀 에바였음'

딱 여기까지만 하고 끝내면 됨


어떤 관리자가 이러이러한 말과 행동을 했다.

눈에 보인 영역까지만 이야기하면 됨


근데 꼭 그 뒤에 의도로 넘어감


'그 새끼 전에도 그러던데 일부러 그러는 건가?'


라는 식으로 대화가 흘러가면


그 관리자는 인성이 쓰레기고 병신이고

이런 식으로 업무와 상관없는 부분까지 싸잡아서 욕하게 됨



---



요약하면


타인의 의도는 짐작하기만 하되 불확실한 영역으로 놔두는게 좋음

남의 의도까지 판단하려는 습관은 의심하는 버릇으로 이어지고 본인에게 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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