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쿠 짬 조금만 있는 사람이면

리빈 배정받았을 때

일부러 속도 늦게하고 오류내서 탈출하라는 조언을

다들 들어봤을 정도임

그만큼 리빈이 힘들고 기피공정인데

하기싫다는 사람들 전부 봐주고

신규들한테만 배정하면 일이 제대로 돌아가겠음?

적성이 어쩌고

원래 잘못하네 어쩌고 하는데

그 데이터가 정말로 왜곡이 없다고 생각함?

용쿠 계약직들은

하기 싫은 공정 걸리면 일부러 속도 늦춰서 원하는 공정에 배치되려고 하는 꼼수를

기본 패시브로 장착중임

그 왜곡된 데이터만 보고 

그 약직들 계속 빼버리면 결국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만 마모시키는 거임

리빈 안한다고 삐대는 사람들 억지로 할당해서 순번제로 시켜야 함

단기적으로는 분명히 효율 떨어질거임

근데 장기적으로 보고 운영을 했으면 하는 마음임

물론 거기에도 나같은 사람이 외부에서 보면 모르는 

더 구체적인 속내가 있겠지만

그래도 좀 고려를 했으면 좋겠음

자기들이 못하는 척 오류내고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춰도

한 달에 최소 몇 번씩은 의무적으로 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되면

결국 그 사람들 데이터도 정상으로 복구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봄

공정 생산성을 현재 프로세스 프로토콜 유지한 체계에서

사람 채찍질로만 늘리는 건 한계가 있는거임

Quantity 변수에만 조작을 가해서 생산성을 올리려고 하지 말고

좀 더 다각적인 접근법을 통해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내는 시도를 꾸준히 모색해야 하지 않나 싶음

계약직 생산성에 관한 건 아무래도 특정 센터 공정 매니저들만의 생각으론 한계가 있겠지만

본사에서 HRM 담당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통합 회의도 하고 하면서

꾸준히 어필을 해서

계약형태나 인센티브에 좀 변화를 줘서 

상태가 안좋은 사람들 빠르게 퇴출시키고

상태가 좋은 사람들 빠르게 보상을 받고 동기부여 얻는 식으로

사이클이 도는 속도를 현재보다 올릴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