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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끼 조질 방법좀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51) 2025.01.16 15:23:44
조회 84 추천 0 댓글 0

제가 친해진 남자애가 하나 있었어요. 바빠지면서 좀 멀어졌지만 계속 지속적으로 먼저 연락을 보내오길래 계속 친하게 지냈고요  


근데 언제부턴가 저랑 친한 친구 B에게 그 남자애가 갑자기 연락이 오더래요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얘기하면서 친해졌다길래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후에 제가 좀 일이 있어서 다니던 곳을 관두려다가 사수님이 그 남자애한테 저랑 말 좀 많이하라고 (잘 케어해달라고) 부탁도 하셨다는데 그래서인지 이때부터 부쩍 이 남자애가 저한테 오빠마냥 잘 대해줬었어요 

평소에 제가 혼자 다니고 놀아도 이 남자애랑 얘기하고 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B도 제가 이 남자애랑 친하고 둘이 밥먹고 다니고 저 남자애가 저한테 관심 많은거 알고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B랑 제가 얘기나눌때 저 남자새끼 얘기 꺼내면 친구가 은근히 본인이 더 가깝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제가 그 남자애 말하면 질투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저한테 연락 보낸거 똑같이 자기도 받았다고 했고..동시 썸인가 계속 의심은 했지만 계속 믿었어요 


후에 저 남자애가 저한테 고백했었어요.   거의 연인이나 마찬가지였고 주위에서도 너네 둘이 뭐있냐는 식으로 (사수가 너네 여행도 같이 가라했을 정도) 다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의심 가는 상황 속에서 계속 믿고 저 남자애한테 제가 시간좀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사건 터진 당일날 아침  이상하게 연락이 없고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길래 그냥 무심코 물었거든요 왜바꿨는지.. 근데 답은 없었고 그날 저녁 같이 먹기로 했어서 일단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B랑 같이 먹었어요 그냥 참 신기하게 그렇게 의도치 않게 같이 먹게 되었고 제가 은근히 떠봤습니다. 


그 남자애 아직도 연락 오냐..   온다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썸 파토내게 된 이유가 이거였어요. 

저에게 줬던 선물들도 이 여자애한테 줬대요. 근데 오히려 얘가 저한테 되묻더라구요 너한테도 줬냐.  줬다 많이줬냐 많이줬다  


많이 줬냐… 이 질문에서 오히려 이 여자애가 흠칫하면서 되물어보는 느낌과 본인이 준 선물 프로필 사진으로 하더라 맘에 들었나보다 .. 하고 자랑질을 하는데 결정적인 느낌이 아 백퍼 뭐있다 싶었습니다  


남자애한테 나 너 믿어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무슨 말이냐고 하더라구요. (이전에도 제가 저 여자애랑 놀아라 라고 했을때 무슨 말이냐 무슨 의미냐 그랬었어요.) 너랑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보내고 문자 전화 다 씹고 감정좀 가라앉은 다음에 문자 다시 보냈어요  


너 쟤 좋아하는거 알고 있다 그래서 고백했을때 시간 달라했던거다 친구로 지내자  세시간 후에 답장왔어요. 네말이 맞다 미안하다 본인이 부정확했다 그래도 다 같이 잘 지내고 싶다 다들 우리 둘끼리 친하고 사이 깊은거 안다 예전처럼 잘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  설명이 있을줄 알았는데 인정하고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려하길래 너 왜 나한테 거짓말했냐 내가 아무것도 모를줄 알았냐 했더니 그런뜻이 아니래요. 미안하대요.   


구구절절 위에서 설명드린 뭐 사수가 챙기길 바라고 넌 나한테 너무 중요한 친구다 그런 내용을 말하길래 딱 끊고 아니 왜 너 나 좋아한다고 하고 아직도 쟤 좋아하냐했더니 둘다 좋대요. 근데 널 더 좋아한대요.  육성으로 미친새끼 뱉어버리고 나 더 이상 너 못믿겠다고 문자통보하고 전화로 문자로 믿어달라고 이렇게 끝내기 싫다고 사정하는거 다 씹어버리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쌩까고 모른척 했어요.  


얼굴위에 먹구름이 대여섯개는 떠있던데 그런모습 첨봤네요 ㅎㅎ  그리고 그 다음날  내가 너 이렇게 행동하는거 전부터 다 알고있었고 그래도 믿어보려 했었다  적어도 친구였다고 할거면 그따위로 나 갖고 놀면 안됐다니까 사과하면서 하지만 갖고노는 그런건 아니었다고 그냥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말이랑 행동이 불일치한게 여전히 바꾼 프사 똑같고요 저랑 같이 있겠다고 모든 스케줄 다 저한테 맞춰서 스케줄 잡고 다녔는데 이새끼가.. 다른곳으로 안바꾸네요 그 스케줄 그대로 오네요 적반하장식으로 너 맛좀 봐라 이렇게 나오는 느낌인데  저 힘들어하는거 보려고 이러는건가요? 본인도 쪽팔려서 힘든지 평소보다 과하게 밝은척 오버하긴 하던데 어떻게 조져야 할까요 그 여자애한테 말하려면 제가 너무 귀찮아질거 같긴 한데 말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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