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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기 Day 5, 6 (feat. 투어 버스)
5일차는 아침7시부터 시작했다. 삿포로의 유명관광명소를 가려면 너무 힘들어서 택한 것이 투어버스. 왜인지 모르겠는데 tv탑 앞에서 투어버스 타려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도리역 출구에 다같이 모여서 출발하였음. 덕분에 혼잡해서 투어버스 놓칠뻔. 간신히 탄 투어버스. 한국인 관광 가이드님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무척 좋았음. 길 가다가 들린 휴게소에서 별 신기한 제품도 다 보고. 가이드님 설명에 의하면 삿포로는 또 옥수수가 ㅈㄴ유명해서 옥수수 수염차 꼭 마셔보래서 마셔봤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주 마시던 그 옥수수수염차의 x3배 농도에 단맛 추가한 초특급 빡센 옥수수수염시럽급 맛이었다. 굉장히 맛있긴 함. 첫 코스는 홋카이도 투어에서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싶은 청의 호수 도착. 설명에 의하면 30년 전쯤에 삿포로 대설산이 터져서 사람들이 꽤 죽었는데, 그 이후 마그마가 흘러나오는 길을 파고 제방을 세우기 위해 파놓은 구덩이가 어느샌가 연못이 되었다고 함. 즉 인공호수인 셈. 거기다가 비에이에서 나오는 물들은 설산에서 내려오는 화산의 무슨무슨 알칼리 어쩌고 성분(문돌이라 ㅈㅅ)때문에 다른 물보다 푸른 빛을 띤다고 함. 사람도 많고 뭐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봄.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던 흰수염 폭포와 대설산 대설산에서 흘러나오는 폭포중에 제일 크다고 함 ㅇㅇ. 근데 여기 가이드가 귀신들린 폭포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왜냐하면 이 폭포의 마력에 빠져 뛰어내리는 사람이 실제로 꽤 있다고 함... 올해 초에도 누군가 한 명이 뛰어내려 죽었다고 조심하라고 겁 줬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은근 으스스한 스팟이었던게 맞았다... 여기까지 보고 비에이 역 근처에서 식사. 제일 유명한 식당은 쥰페이였고 여기의 에비텐동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사람이 꽉꽉이라 못 먹었음. 비에이에서 찾는 국뽕의 맛 신라면 (펄럭) 결국 양식레스토랑에서 대충 떼움. 여기서도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을뻔 했는데, 마침 같은 투어버스 솔플러 남자분이 홀로 앉아계시길래 염치 불고하고 쓱 동석했다. 그리고 처음 제대로 먹어본 유바리 멜론. 먹자마자 우리가 평소에 먹던 멜론의 맛 x3배, 향도 x3배의 강렬한 달콤함이 뇌리를 강타했다. 와 이렇게 맛있는 멜론이 있구나. 그것도 무려 450엔에!! 지금 생각해보면 한 10개 사먹을껄... 하고 후회막급함. 그 다음 간 스팟은 사계채의 언덕. 매 월 꽃들로 가득한 언덕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 나기사마는 홍x백이니까요 유명한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한 입. 오면서 가이드가 쌩옥수수 먹어보라고 추천해줬는데, 거의 초당옥수수랑 비슷한 탱글탱글 물기 있는 옥수수였다. 그 다음 도착한 곳은 토미타 팜. 여긴 뭐 농장주가 라벤더에 꽂혀서 라벤더에 미쳐버린 남자가 되어 자기 땅을 죄다 라벤더로 덮어버린 광기어린 장소라고 함. 라벤더 구경과 동시에 온갖 라벤더 조향제품들이 많았음. 이렇게 뺑 돌고 오니 벌써 오후4시더라. 투어는 모두 끝났고, 삿포로로 귀환 아까 점심에서 동석했던 솔플러 동생과 귀환하는 버스에서 수다를 떨다가 친해져서 같이 삿포로 명물 미소라멘 먹으러 가기로 함. 여하튼 미소콘버터라멘 유명하대서 와봄. 존나 맛잌음. 볶음밥은 그냥 아주 존나 잘 볶아서 허버허버 계속 들어가고 미소라멘은 이름만 들으면 ㅈㄴ 느끼할거같은데 버터까지 넣어서 별로일거같을거란 예상과 달리 되게 진하면서 담백달달한 맛이었음. 속도 편안하게 채웠주는 맛이 일품이었다. 그 후 숙소로 복귀하고 다시금 만나 본격적으로 술 한 잔 하러 ㄱㄱ 근처에 오도리역 제일의 텟판야키집이 있다그래서 간 곳. 맛도 괜찮았는, 딱 한 가지 단점은.. 너무 더웠다. 당연한건가... 여름에 간 내 잘못이었던듯. 배만 허겁지겁 채우고 바로 나와버렸다. 그리고 2차로 간 곳이 프렌치 퓨전 야키토리 집. 이 야키토리집은 비밀이야 유튜브에서도 추천되어잇길래 한 번 기대하면서 가봄. 첨 먹어본 푸아그라. 살다살다 삿포로에서 푸아그라 아다를 떼보네요잉. 식감과 맛은 우리가 흔히 먹는 순대 간을 x3배쯤 부풀리고 퍽퍽함을 다 빼버린 물컹물컹한 입에서 녹는 간의 식감과 맛이라고나 할까. 근데 같이 발라진 양념이 와인계열의 새콤달콤한 소스라서 이게 또 간 특유의 텁텁함을 싹 잡아주니까 정말이지 형용하기 어려운 맛이었음. 그 다음 먹은 사슴고기 츠쿠네. 예전에 어떤 영화배우가 채식주의자였다가 사슴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돌아왔단 짤 본거같은데 왜인지 알것같았음. 육향이 거의 소나 돼지의 x3배쯤 되는 진한 고기의 육향을 자랑하면서 부드러움. 전체적으로 육향의 풍미가 참 맛있게 느껴지도록 조리한듯. 같이 마신 위스키 한 잔. 양꼬치도 냠냠. 특이한건 고수풀을 빻아서 즙 형태로 발라줌 끝으로 녹차 디저트까지. 술과 맛있는 안주까지 다 마시고 나니 시간은 벌써 11시30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숙소로 돌아갔다. 내일도 투어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삿포로여행기 Day 6 (끝)다음 날 간 투어버스는 노보리베츠 행 투어버스였다. 역시나 아침8시 집합 출발 ㄱ. 근데 문제가 (중국어/영어 가능)가이드에 서양인 이름이 가이드라고 적혀있어서, 가봤는데 막상 가보니 중국인 관광가이드 아조시가 등장하심. 영어 할줄 아냐니까 ㄴㄴ... 중국어만 된대서 그럼 일본어 되냐고 물어봐서 둘이 그냥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관광함. 관광버스에 총 10명이 탔는데 9명이 중국인이엍따.... 여하튼 그렇게 노보리베츠로 내려가면서 후키다시 공원에 들렸다. 첫짤의 후키다시 산은 삿포로의 후지산으로 불린다는데, 보통 겨울에 오면 후지산과 똑같이 생겼다고 함. 근데 지금은 여름인데다가 이상기온이라 그런지 눈이 다 녹아서 그냥 동네뒷산행ㅋㅋㅋㅋ 대충 후키다시공원의 연못이랑 평원 구경하다가 다시 이동ㄱㄱ 그 다음이 이번 여행의 중심지인 토야 호수. 관광용 헬리콥터도 운행함. 존나재밋어보이더라 난 솔로 찐따라 못 탐... 고마 뷰 직이네 ㅋㅑ 대충 일본어로 설명을 들었능데 여기 화산터진 분화구 호수라서 존나 깊고 짱크다라는 설명. 요구르트가 유명하다고 함... 가이드아저시가 죄송하다며 사줌. 중국어로만 설명하고 나는 못 알아들어서 뒤에서 머쓱머쓱 폰만 봐서 그런지 그 담은 걍 가는 도중 경치 좋은 농장에서 슈크림 빵 하나 사묵고 전망대에서 밑으로 내려와서 토야 호수 직접 만져봄 물 맑드라... 그렇게 호수구경 끝나고 간 곳은 쇼와 신잔. 유명한 곰돌이 목장. 100엔으로 먹이 사서 열심히 뿌림. 다들 받아먹는데 이골이 났는지 ㅈㄹ 잘 받아먹음 그리고 쇼와신잔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본 전경들 녀하튼 경치 하난 끝내줌. 그리고 여기서 대충 돈까스로 밥을 떼웠다. 노보리베츠 근처에 마땅히 단체고객이 먹을 식당이 없다나 뭐라나. 점심 먹고 드디어 하이라이트 지옥계곡 입장. 음....이 유황 스멜.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이곳이 미국의 그랜드캐년인지 릴본인지 하마터면 헷갈릴 뻔 했다. 노보리베츠는 가는데만 2시간 걸려서 그런지 여기까지 짧은투어를 마쳤는데 벌써 시간이 4시가 넘어섰다. 그리고 삿포로 귀환. 중국가이드 따거가 자꾸 미안하다면서 요구르트도 사주고 과자도 사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막 자꾸 사줌... 덕분에 한 1000엔어치는 얻어먹었는데 그 날만큼은 대륙의 기상을 느꼈다.(사실 4만9000원짜리 싸구려 패키지라 1도 기대 안 했기 때문에) 삿포로 귀환 후 먹은 유명한 에비소바 음.... 육수는 일본에서 흔히 먹는 새우츠케멘 육수의 라멘버전 느낌. 근데 왜 소바지....? 면도 오로지 모밀만 쓴거같지도 않은데 여튼 새우츠케멘 녀석보다 좀 더 고소하면서 덜 느끼한 맛이었다. 후식으로 홋카이도 명물 샌드위치 집 산도리아. 우연치 않은 유바리멜론 샌드위치 겟또다제 ㅋㅋ 근데 옆으로 눈을 돌려보니 나타난 이상한 샌드위치 민트초코 샌드위치라니 세상에. 바로 멜론만 줍줍하고 튀었다. 숙소로 귀환 후 재정비를 한 후 다시 밤거리를 나섰다. 마지막 밤을 지새기엔 뭐가 좋을까 하다가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제 눈 여겨본 드래프트 펍을 방문. 홀리 쓋 이게 다 몇 종류야 크힣히히히 심지어 90분간 노미호다이? 이건 못 참지. 바로 ㄱㄱ ㅋㅋㅋㅋ 노미호다이라고 작은글라스 컵에 따라주는데 그냥 받자마자 한 입에 쓸어담음 꺼어어억 응 12잔째야 메뉴판에 있는 모든 맥주 다 마셨어. 그래도 다 마시고 나니 알딸딸하게 올라오고. 마지막인데 이대로 보내기엔 아쉽고. 뭔가...한 잔만 더... 하다가 결국 예 바니걸 희롱하러 가따왔습니다. 그렇게 내 일정은 바니걸로 시작해서 바니걸로 끝났어요 그렇게 된 여행인 것입니다. 존 나 재 밌 었 음 끝
작성자 : 이즈리얼ε고정닉
저평가된 일상적 아이디어들을 변주한 게임들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일상적인 디자인에 다시한번 주목해봐야 할 필요성을 느낀건8번출구가 처음이었음사실 8번출구는 '틀린그림찾기'가 그 본질이잖아? 근데 단순히 틀린그림찾기라는 일상적인 구조를 넘어서서 누가봐도 한눈에 이질적이라는걸 인지할 수 있는 '이상현상'을 골자로 틀린그림찾기란 개념을 확장해서기존의 원본을 전부 샅샅이 외우거나 직접 문제상황과 대조해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제해결을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정답 제출에 실패하면, 마치 로그라이크처럼 레벨을 초기화시키는 루프 형태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틀린그림찾기 그 이상의 재미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층위를 만들어냈음덤으로 이상현상이라는 키워드에서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는 오싹함을 빌려 훌륭한 공포게임으로도 동작하면서 말이지I'm on observation duty가 이 아이디어의 원조라고는 하지만8번출구가 그걸 좀 더 미니멀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서 그 이상현상 찾기라는 골자를 플레이하기 가장 최적의 형태로 만들지 않았나 싶네 (I'm on observation duty는 집중해야할 CCTV 화면이 많아서 주의력이 분산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야하나)벅샷 룰렛이것도 진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감탄스러운 변주였음단순히 러시안 룰렛에 '아이템' 활용을 더한거라고 볼 수도 있는데이 아이템 활용을 통해 형성되는 새로운 전략성이란게 상당함러시안 룰렛이 가지고있는 랜덤함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었음게다가 룰렛의 대상이 리볼버가 아니라 샷건이기 때문에 총신을 절단해서 위력을 극대화하는 등의리볼버에선 불가능한 새로운 전략적 선택지도 제공되고 말이야사실 이 게임도 위에서 언급했던 8번출구와 i'm on observation duty의 관계처럼'오렌지 룰렛'이라는 원조 플래시 게임이 이미 벅샷룰렛 이전에 있었다고는 하더라고다만 그래도 벅샷 룰렛을 고평가하게 되는건바로 이 게임은 현재의 뉴미디어 시대와 상당히 정합적으로 맞물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즉 게임이 잠재 구매자들이 게임 스트리밍이나 숏폼 시청을 통해 실제 구매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다른 덱빌딩/로그라이크 같은 게임들보다 꽤나 높을거라고 개인적으로 보고있기 때문인데 러시안 룰렛이라는 상당히 직관적인 아이디어를 메인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으로 가지고 있어서게임이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라이브 스트리밍에 들어온 시청자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인지 상당히 이해하기 쉽고, 그 게임이 러시안 룰렛의 랜덤 요소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이고 부가적 요인들이를테면 실탄 이외에도 공포탄의 존재, 적절한 아이템의 적재적소 활용, 총구를 누구에게 들이밀지 등등..이 게임은 엄청난 단순함에 더해 '랜덤함'이라는 가장 전통적으로 먹히는 아이템까지 그것도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흥미가 지속되는, 말그대로 도파민 터지는 구성을 가지고있지정말 이 시대에 딱 맞는 게임이고, 게다가 그 아이템 자체를 선구자적으로 시도하니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었음솔리테어Zachtronics Solitaire Collection을 하면서 솔리테어라는 게임디자인이엄청나게 무궁무진한 잠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서이거 연구하면 상당한 물건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거든근데 그 생각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바바 이즈 유 제작자가 만든 솔리테어의 존재를 알게됨개인적으로 기존의 솔리테어들은 트럼프 카드와 그 수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고프리셀의 개수를 제한한다던가, 스택을 반대로 쌓게 하는 식의 소박한 변주를 주곤 했는데사실 굳이 솔리테어는 트럼프 카드만으로 하지 않아도 되고, 스택을 쌓아가면서 같은 스택의 카드들끼리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직 연구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을 발견한거같아서 내심 기분좋았는데이미 바바 개발자가 내 생각을 아득히 뛰어넘는 솔리테어 게임을 이미 완성해서 팔고 있기까지 하더라.. 좀 허탈ㅋ트럼프 카드로 솔리테어를 한계짓는걸 넘어 이진수 카드로만 덱을 구성하기도 하고카드 스택을 옆으로 쌓기도 하고단순히 룰 변주를 넘어서 아하! 모멘트를 유도하기까지...바바 개발자는 원래도 대단한 사람으로 보긴 했지만, 솔리테어 이후로는 진짜 천재임을 부정할수가 없는듯근데 시발 itch.io에서 가격올린다고 개지랄하길래 냉큼 샀더니 왜 스팀에도 내서 통수치고 지랄이야 아 ㅅㅂ 싸가지없는지뢰찾기아마 가장 많은 변주가 시도되고 있는 친근한 게임이 아닐까 함지뢰찾기가 윈도우 기본 게임이라 윈도우 유저에겐 친숙할테고, 규칙 자체가 컴팩트하면서 깊은 복잡함을 가지고 있어서 척봐도 연구해보기 괜찮은 아이템이지차원을 하나 더 추가해서 3d 공간상에서의 지뢰찾기도 있고, 14가지 변형 지뢰찾기는 뭐 너무나도 유명하고지뢰찾기가 하나의 모험이 되는 Dragonsweeper도 재밌었지만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마사토끼가 제작한 지뢰용사였음이건 단순히 보면 내러티브가 있는 지뢰찾기 게임이라고 볼수도 있는데이 게임에서 매력을 느낀 이유는 바로 문제해결을 수행하는 입력 장치가 마우스가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이었음지뢰찾기의 입력 시스템을 마우스가 아닌 캐릭터 이동으로 치환시키면서자연스럽게 새로운 제약조건들이 생기는데전에는 마우스로 임의의 타일을 클릭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이제 캐릭터 이동을 통해 타일이 토글된다는 점에서, 멀리 떨어진 타일을 바로 개봉할 수가 없게됨별거 아닌 제약조건같지만 이건 새로운 층위지 이제 더이상 무작위 타일을 개봉하는 불연속적인 방식의 형태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게 아니라연속적으로 인접 타일들부터 해결하는것으로 문제해결의 접근방식자체가 전환되는거니까이거 진짜 참신한 접근인데 전업 개발자도 아닌 마사토끼가 이런 대단한 발상을 할줄은 몰랐음뭐 그사람이 원래도 평소에 RPG메이커로 게임을 만드는게 취미라고는 들었는데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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