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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동력 착취일 맞긴함.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118.235) 2024.12.19 07:44:19
조회 318 추천 1 댓글 16

근데 노동직의 패러다임을 바꾼것도 맞는거같음.
인력시장에서 대기안해도되고 하고싶은날에 언제나 신청할수있다는것.
특히 현금이 부족한 투잡러들에겐  소소한용돈이나 가계보탬이되기도 해.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선 힘쓰는일에 남자쓰는게 효율에맞
근로기준법에 근거한대로 돈을 똑같이 주고 최저임금만 맞추는게 기업의 판관비에도 맞다. 쿠팡편드는건 절대아니고 내가 사장이라면 그럴것이라는거고.

쿠팡의 계약직.단기직 모두 여러사정과 이유에의해 모여있는 집단체임.
학력과 지능이 필터링되지않았다는것은 저지능도 할수있는 일들이라는거고.

나는 일주일에 두번 다니는 투잡러고 쿠팡을 다니는 이유는 생활수준의 유지와 주식으로 현금탕진정도로 볼수있어.

연봉은 7200정도이고
한달 세후 490-500정도야.
연봉과 별개로 연간 복포 120에 연간 우리사주 150
휴대폰비 월 5만원이 지원되고 생일,명절,연말에 소소하게 백화점상품권10-20씩 받고.

집은 자가인데 매매가가 12억이야. 빚이 반이라 대출금 6억
원리금상환에 월 260정도를 쓰고있어.(원금40+이자220정도)

여기에 학원비+아파트관리비+각종공과금+재산세+자동차세+자동차보험+일반생활비를 녹이면 월급이안남아.

외벌이로는 그래서 대출6억 꿈도못꿔
와이프의 소득은 세전 연봉 4천이고
부부합산소득이 1억1천정도되는거야. 세후월급으로
부부 합산 850만원정도 되는거고.

때때로 해외여행도 다녀야하고  국내여행도 다녀야하고 애 학원과 외식 그리고 때때로 옷도 사야하고 장난감도 사야하니 여러모로 빠듯해.

경기도소재에 xx지구, xx신도시에 살면 쿠팡안뛰어도 대출금이 확주니 현금에 부담은 줄어들겠지만 서울부심하나로 여기서 빠듯하게 살고있어.

이게 그 각자의 사정과 이유중에 생활수준유지를위한 것이라 생각해.

왜 비트코인이나 주식같은 불로소득을 하지않냐 라고물어보면 이미 2억을 까먹었기 때문이고.
일단 원화를 모아야하는 시기라생각하고 벌받고있다고 생각하며 일하고있어.

4개월째 주2번 투잡중인데 (출확만준다면...) 대게 월7회 다채우지못하고 3-4번 정도가 평균이되더라. 출확을 안줘서.

그리고 일잘하는 캡틴들이 심리적인 여유가있고
심리적 여유가 없는 캡틴들이 일을 잘못하더라.
심리적 여유는 마감 압박이라던지.. 개인적인 이유라던지..내가왜 이딴곳에서 일해야하냐 라는 생각등인지. 그런이유겠지.

나는 특정요일만 투잡이 가능하고 심야로만 해.
재택근무 전날에 21시에 심야가서 06시에퇴근을 해
그리고 13시까지 퍼질러 자고.

다들 어떤 이유들로 쿠팡에 왔겠지만  과거의영광을 놓고 학력도 내려놓고. (우리가 상대들의 과거의 영웅담을 듣자고 출근하는것도 아니고 학력이 필요한 일도 아님)
그냥 조용히 일만하고 서투르면 조금 배려하며 일좀 했으면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착취(?) 당하며 일 하고있으니.
적당히 화장실 가고, 적당히 삐대고, 적당히 할당량을 채우면 돼.
적은 인원으로 마감 성공하면 사람 한명 덜 채용하고 더 빡세게 굴려. 그리고 또 인원줄여보고 마감성공하면 아 채찍질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근로환경이 더 좋지 않아지거든.
이정도로 해야 별탈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구나 라는게 적당히 라는범주야.

다들 각자의 사유로 원화를 모으고있지만 이 돈이 각자의 미래를 위해서나 생활유지를 위해서나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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