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공장 다니면서 출근이 그리워진 적 처음임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공장 다니면서 출근이 그리워진 적 처음임ㅋㅋㅋㅋㅋㅋ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4.11.17 00:09:09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내가 일반 사무직 다닐 땐 진짜 하루 일과 마치면 내일이 오는게 두렵거나 주말만 되면 월요일 다가오는게 너무 싫었는데

알바몬 보고 찾은 공장 생산직 아웃소싱 직원으로 들어간 곳 여기는 진짜 신기하게도 다음 출근이 가끔 기다려짐ㅋㅋㅋㅋㅋ

일은 일단 힘듦

내가 진찌 첫날 하고 그만둘까 생각도 했느니 ㅇㅇ

근데 4개월 넘은 지금 시점서

아직도 팔은 아프고 몸은 힘들지만

뭔가 사람들과의 정이라는게 있어서 그런가 가끔 출근이 기다려질 때가 많음

물론 난 그사람들이랑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난적 단한번도 없음

진짜 나도 계속 이 일만 할순 없으니 언젠간 곧 그만둘거 같은데

참 이상한 기분 든다

그만 둘때 여기 사람들 자꾸 생각날거 같고 뭔가 눈물날거 같고

심지어 같이 일하는 외노자들도 생각날거 같고..

진짜 이 오묘한 기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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