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광3센 지하1층 진열하다가 내가 신규로 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PS가 내 이름 크게 부르면서 찾으러 오더라
사원님 어디 아프시냐고ㅋㅋ.
아니라고 괜찮다고 일도 할만하다고하니
속도 좀 올려주시라고 속도가 느리면 출근이 어려우실 수 있다는 거

근데 그렇게 똑같이 세 번을 오는 거임.
그러면서 빨리하라고 하는게 힘드세요? 하셔서
괜찮다고 하려다가 사람들 다 있는데 이름부르면서 3번이나 찾아오면 아무래도 좀 예민한 상태가 되잖음

그래서 저도 사람이라 신경쓰이긴 한다고 답하니까
다른 사원분들은 다 하는데 사원님은 왜 이만큼 밖에 못하시냐는 둥
겁나 까는 거ㅇㅇ
그래서 네? 하니까 사원님 나오세요 하면서
머리 살짝 하얗게 새고 안경쓴 중장년 남자 IB 관리자한테 데려가더라

그러고 1대1 면담하는데 별 말 안하고
관리자 말에 괜찮다는 답변만 좀 하나 나왔는데
그 뒤부터 반려나고 느낌 쎄해서 채용팀 문의하니
저렇게 전국 센터 마감이란다 ㅇㅇ

아니 내가 물건을 훔쳤노 뭘했노 ㅋㅋ
전센터 블랙을 먹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