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무슨 구멍가게로 운영하는 회사도 아니고 물량이 많으면 그만큼 사람 to도 많을 수 밖에 없음.


근데 왜 노동 강도나 분위기가 차이나냐.

같이 일하는 사람이 달라서 그런거.



어느 센터는 사람은 많지만,
일을 대충하거나, 농땡이 피는 사람이 존재.

또한 고인물, 계약직끼리 정치질로 그룹화 해서 지네들끼리 쓰윽 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단기 혹은 군소리 없이 일 하는 사람 한테 일을 몰아줌.

그러니 신규들이 이런 센터 가면 존나 힘들지.

그러고선 알바갤 와서, 센터 평가를 하는거.  여기 존나 빡세다고. ㅋㅋㅋㅋ

디른 센터는 계약직이고 단기고 고인물이고 다들 기본 이상은 해줘서,

신규들 오면 그만큼 체력 부담이 줄거나,  오히려 쉬운거 맡기고 본인들이 일을 더하고, 더 할 수 밖에 없고.

고인물이랑 붙여주고, 고인물은 같이 일하러 왔으니, 이러 이러게 하면 편하고 그렇다고 말해줌.

그럼 꼭 이새끼들이 처음 하면서 자신이 대장질 명령질 하려는 또라이 같은 애들까지 존재. 왜 뭣도 아닌 기술조차 제대로 안 알려주고 힘들든 말든 내비두는게, 이런데서도 나옴.

잘 알려주고 이제 본인이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면 말이 많아지고, 자기 주장이 심해짐.

근데 소위 빡센 센터 가면 그런거가 없지. 구르던 말던 내비두다가 마지막에는 유휴 인력들 많고 도와주라고 하면 그때 도와주거든.


(마치 군대도 천사선임한테는 기어오르고, 무서운 선임한태는 찍소리 못하다가, 한번 잘 해주면 질질짜면서
ㅇㅇㅇ가 그런 면만 있는게 아니였어.  하듯이. )

누군가 보기에 존나 일 하기가 편하고  쉽게 보였다면

그런 환경을 갖춰준 사람들의 노고가 밑에 숨겨져 있고, 희생이 있는건데

병신들은 '어 일 안 빡세네, 편하네?, 인간 스트레스도 없네.'

이러면서 여기 편하니 어쩌니 하고 평가함.

그런거 보면 존나게 굴리고 헬센터 칭호 얻는게 맞지않나 싶음.

즉 일이 괜찮았으면, 너랑 같이 혹은, 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고가 있었다는걸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지,

이건 시발 헤헤 여기 꿀센 꿀센 이지랄 하고 있는거 보면

철 없는 이등병이 여기 내무반 개좆밥이야 개 편해

이러고 다니는거랑 비슷해보여서 같잖음.



결국 센바센은 그 구성원인 사람의 영향이 큼.

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드는거 관리자들 역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