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아픔과 불행이 있었다.

유치원때부터 함께 하던 불알 친구가 코인빚때문에 자살했다

아버지가 내연녀랑 불륜하는 장면을 어머니께 들켜서 어머니는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셨고


동생은 여자친구때문에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어머니가 입원하신틈에 어머니 통장에 있는돈을 몰래 인출해 사이비에 갖다 받쳤다.

어머니는 병원에서 몇달간 치료를 받고 퇴원해 내곁에 돌아오셨다

내연녀와 아버지를 상대로 건 이혼소송에서도 이기셨고 이제는 어머니랑 행복하게 살수있을줄 알았는데

회사마저 경영난을 이유로 나를 해고시키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섹트를 하다가 나한테 걸려서 헤어지고 도저히 제정신을 유지할수가 없었다.

6개월동안 방에 틀어박혀 배달음식만 먹으며 술과 게임만 해대니 돼지가 되었다.

어느날 술과 게임만 하니 잠이 오지않아서 몰래 술에다가 어머니 수면제를 타서 마셨는데 몸에 이상이왔었나보다

쓰려졌고 병원에서 깨어났는데 어머니가 울고계셨다.

그걸보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친한 동생이 쿠팡 캡틴이었고 나보고 자기가 있는 센터에서 단기를 하며 재취업을 하라고했다.

쿠팡을 1년간 다녔고 살을 빼고 다른 사람들과 친목을하며 다시 사회로 갈 용기를 얻었다

퇴직금을 받고 친척 어른의 도움으로 중견기업 현장직에 들어갔고

교대근무여서 몸이 갈리기는하지만 행복하다

쿠팡에서 1년간 번돈으로 차를 샀다.

아주 가끔은 다시 쿠팡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