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센 허브 신규 했던 후기 써봄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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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센 허브 신규 했던 후기 써봄앱에서 작성

아갤러(210.179) 2024.09.30 17:28:01

조회 1521 추천 22 댓글 26

다른걸로 갔는데 뚱녀 hr이 부르더니

저희 티오마감되셔서~ 오늘 허브가셔야하세요~^^

저희 허브는 다 가벼운것들이라 ~ 안힘드세요 ^^ (ㅆㅂ)

알겠다고함.

허브가 얼마나 힘든건지, 한번은 겪어봐야 할것같아서.

신규인센도 준다고 했음.(추후 상술하겠지만 인센 빼고 들어와서 따졌는데. 죄송하대놓고 누락 한번 더함 ㅆㅂ 진짜)

여튼 그렇게 허브공정으로 차출되어감.

허브 교육장으로 갔는데.

먼지구덩이 던전같은데로 가서 앉아서 영상봄.

안전화 신으라는데 와 … ㄹㅇ 그런 썩은 발냄새 신발 처음 봄.

신선만 다니다가 상온 처음 간건데, 신선 안전화 방한화는

섬유유연제 냄새같은거 나거든?

근데 여기는 씨발 소독도 안하는거같음.. 진짜 묵은 썩은 발냄새남…

그래도 멀쩡해보이는거 골라서 깔창 깔고 신었는데 ㄹㅇ 발썩는 기분들었음

여튼 교육 끝나고 이동.. 일하러 감.

밖이랑 연결된? 그런 곳으로 가서 물건쌓여있는거를

지역별 토트로 던져넣는 일을 했음.

포장된 물건들에 써있는 지역코드 보고 토트에 맞게 넣는거

솔직히 이건 되게 할만했고 재밌기도 했음 쉬웠음

실제로 물건도 가볍고.. 뚱녀말이 맞았음

오 이런게 허브? 존나 꿀이네 ㅋㅋ 할만하네. 진열보다 오히려 안지루하네??

그렇게 오전이 지나감.

참고로 단기들만 뺴고 나머지는 싹 다 먼저 밥먹으로 보내고 우리만 꼴지로 감 ㅋ 차별 오짐

밥먹기 30분전에 갑자기 다른데로 데려감..

여기는 토트가 라인별로 서있고 이동식 로봇이 물건 토트에 쌓으면

꽉찬 토트는 내가 빼서 들어서 레일에 옮기고 그자리에 새토트를 넣는 공정이었는데

늦거나 너무 꽉차면 막 빨간불 들어오고 난리남

여기가 좀 빡세다고 느꼈음…

그거 잠깐 하고 점심 먹음

점심식사는 정말 역대 최고로 저질이었고 개맛없는 짬통밥임

옛날 군대 밥같은 느낌임 진짜 개존나쓰레기밥과반찬 여긴 라면먹어라 걍

그리고 오후 공정 투입,

또 다른곳으로 이동함…

여기가 진짜 허브?인거같았는데

아까 오전 마감즈음 했던거랑 비슷하긴 한데

알파벳별로 한명씩 들어감…

로봇새끼들이 막 물건을 존나게 씨발 막 쏟아냄

개힘들어진짜

로봇다부시고싶음…

할만한거같다가도 계속 반복되니 너무 힘들었음

그리고 인간적으로 한명이 거길 다 담당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같음

최소 둘이 해야되는일임…

계약직이랑 관리자 여자들이 돌아댕기면서 조금씩 깔짝거리면서 도와주는 척 하는데

솔직히 진짜 한두번 걍 하는척 하는거라 도움 안되고 열받기만함 ㅋㅋ

시계도 없이 들어가서 진짜 시간이 가는지 몇시인지도 모르게 일함 시간과 공간의 방 같은,

아니 지옥?같은 곳임

2시인가 쯤에 한번 쉬는시간을 주더라?

그래서 오 허브는 쉬는시간 주나보다 하고 개꿀 하고 좀 쉬다가

일하면서 언제 쉬는시간 주지?? 언제지?? 하면서 하는데

안주더라 ㅋㅋ 알고보니 없대 한번준대 ^^

존나 그것도 3시쯤 주던가 일찍줘서 별로 효과도없음

진짜 지옥같이 6시까지 일만 함

중간에 물량 잠깐잠깐 줄어들때 가서 물마시고 오고 그러는데

진짜 허브는 쉬는시간이 없더라

일하면서 힘빠지고 그래서 토트에 무릎도 부딪히고 정강이 조인트도 까이고

그러면서 멍들고 까지고 그랬음..

얇은 긴바지엿는데도 ㅠㅠ 반바지면 더 다칠수도잇겟더라

카트에 토트 쌓아서 물건 레일로 옮기고 빈 토트 다시 가져와서 쌓으면서 반복…

로봇새끼들 존나 얄밉고…

건너편에 걍 서가지고 바코드 띡 찍고 로봇에 물건 올리는 사람들

걔들 너무 얄밉고 부러웟음 걔들은 뭘까 걔들도 허브인가?

여튼 그렇게 6시가 다 되어가는데

5시 반쯤에 마감을 치더라??

그래서 와씨발 끝났나보다 하고 마지막 힘 끌어서 마감침

토트 다 빼고 새토트 채우는게 마감임

허브는 30분 일찍 끝내주나보다^^ 개꿀 이러고있는데

아니래 또 ㅋㅋㅋㅋㅋ

잠깐 대기하다가

다시 일하더라 ㅋㅋㅋㅋ씨발

마감은 왜침? 존나 이해안됨…

병신같다고 느낌

그와중에 레일앞에 앉아서 토트 바코드 찍는 아주매가 나한테

토트 실을때 맨위에꺼 쫙 펴서 실어서 보내라대?ㅋㅋㅋ

그래서 짜증나서 “그럴 여유가 없어요 저 힘들어 죽겟는데“

이랫음 ㅋ

앉아서 바코드만 찍으면서 뭘 이래라 저래라야 난 죽겟구만 지금

그랫더니 멋적게 웃긴 하더라 ㅋ

나도 너무 힘드니까 신경질적이됨 큰소리내고 ㅠㅠ

여튼 땀 줄줄 흘리면서 허브 끝내고 6시 정각 퇴근시킴 여기진짜 지옥같음ㅋㅋ

고쿠는 45분에 퇴근시키던데…

4센은 이제 다신 안가기루 마음먹음 센터도 존나 드럽구 별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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