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부 알바 - 아르바이트 갤러리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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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글좀 그만 써라 가족이나 지인이 봐도 부끄럽지 않을 글만 써 작성자 : ㅇㅇ

접대부 알바앱에서 작성

오늘(223.38) 2024.09.29 17:13:05

조회 52 추천 1 댓글 0

당근 알바에 저녁 8시에서 12시까지 마포 용강동 무슨 하우스 호프집 알바가 올라와서 깄다.

첫날은 일반 서빙과 설거지였는데

하루 이틀 가니 사장이 새벽까지 본인 술시중을 시키고

포옹까지 하자고 하는가 하면

어디 좀 잠깐 들리자고 하는데 그게 어디냐고 자꾸 물으니 식당이라고 말을 바꾼다

급기야 매상을 올리라고 착석을 시켰다.

손님은 여의도 종로 금융 종사자나 의사 대기업 간부들이라 딱히 무례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사장이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위스키를 마시니 결국

금요일엔 번아웃이 와서 멍읕 때리니 사장이 신경질을 내기 시작했고

양주를 서너병 팔아야하는데 못팔아서 짜증을 내고 새벽 12시부터 5시까지 시급은 안 줬다.

이미 자를 작정을 하고 손해분도 떼먹기로 한 거다.

근처 식당에 가서 문자를 날리니 와서 돈을 주긴했다

하지만 곧 돌아와 식당에 이 여자는 가게 신용카드 횡령범이라고 소히 지르면서 줬던 돈을 낚아챘다.

마포구 용강동 지구대에 신고를 하긴했는데

사장의 임금 절취는 단순 임금체불이고

돈을 뺏겨서 식대를 못내는 건 무전취식 사기 현행범이라는 거다.

경찰 대여섯명이 패트롤까지 타고 와서 날 에워싸고 니가 나쁘다며 열변을 토하는 거다.

임금체불은 형사처벌이고 당연히 지구대와 경찰 업무도 맞지만 아니란 거다.

거기다 단순 체불이 아니라 줬다가 나타나서 절취한 건 절도인데도 말이다

식당도 사장이 단골이라 나만 탓하며 적선한다고 식대는 안받았고

그대로 직접 마포 경찰서로 가서 고소장읕 접수했다.

난 지금 생활비도 급하고 추워지기 전에 벌어뫄야하기 때문에 성매매나 성관계 아니면 모든 걸 감수하기로 작정하고 웬만한 건 수용을 한 거였다.

근데 포옹은 진짜.

사장이 미셰린 마스코트처럼 생겼다.

시니어 동포라고 여기며 안아주기는 했는데

몇 달 안 빤 곰인형 안는 거하고 똑같았다.

며칠 전에는 빈 속에 위스키만 먹고 필름이 끊겨 술집 앞치마를 매고 거리를 헤매다 의식을 찾기도 했다.

한양대 음대 출신이고 교회 성가대였으며 지금은 낮에 가게에서 학원을 한다.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지

밀양 성폭향 가해자들도 얼마나 멀쩡해 보였나.

술 접대 이런 거에서 좋은 게 안 나온다.

이 술집엔 법인이 많다.

주말이나 휴일엔 법카가 안 돼서 개인 카드로 결재하고 주중에 그렇게 환불하고 다시 결재하러 온다.

탈세다.

자기 돈들 아니니까 홈플러스 과자 뿌스러기를 19000원 주고 먹는 건데.

눈치 없는 야들 둘이 와서 새우 튀김이 바삭하지 않다고 두 번이나 불평 하는 거디

뭐 쫓겨났다.

유흥 알바는 이번이 두번째였다.

한 번은 명절 즈음 남영동 주점이었는데 나오시던 분들이 쉬어사 너므 아무도 없으면 안 되니까

그냥 서 있기로 하고 시급 잘 받아서 욌다.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역시 타인의 취향과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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