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타이탄의 도구들 같은 열심만 가득한 사람들 특

성실하지 않음. 꾸준하지 않음.

온 집중, 전집중 호흡을 평상시에 함.

정상인 루트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일한다. 진급하려고 공부한다. 배운다.

어려서 사랑받고 보호받고 솔직하고 법을 지키며 커오다가

그렇게 나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고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법을 지킨다.

근데 부양하고 먹고 살아가야 하니까 알바로 용돈도 벌고 계약직만 하면 지겨우니까 정규직 들어가 경력도 쌓아본다.

마치 철이 드는 것이다. 철은 계절 철이다. 보리 새싹이 자라서 나무가 되는 것 처럼.

사과나무새싹이 열매를 맺고 나무가 되는 것처럼.

그렇게 철이 들고 스스로와 가족을 부양하고 살아가야 하니까 일을 하고

진급해야 하니까 공부한다.

부처님 말씀에 나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어떻게 보면 수양과 심신단련으로 근로소득할 시간을 쓸 수 없었지만

소란한 곳에서도 내 마음만 잘 쓰고 다스리면 그곳에서도 나는 정숙한다.

그게 무엇인가?

마치 한 숨 자고 일어난 것과 같이도 비워져 있는 것이다.

전집중 호흡이라는 과한 집중 가끔 할 수는 있지만

그런 집중력 그만 쓰고

적절히 적당히 합리적으로 마음 잘 먹고 쓰고 다스리며

혼란하지 않는데

열심이 아니라 성실함 꾸준함이라는 것으로 뭉근하게 힘을 내는데

전집중 호흡을 상시로 하면 책만 떠오르고 내가 밥을 먹는지 쉬는지 일 하는지 숨 쉬는지 멍해진다.

마치 상하차 알바를 빡세게 해서 너무 지치고 피곤할 때 번 아웃 증후군, 화이트 아웃 증후군 처럼 멍하고 안떠오르고 졸리고 지치고 피곤하고 괴로운데

잠 한 숨 자고, 밥 잘 먹고 체력, 정신력 잘 쉬어서 관리하면 내 마음을 다스리기에 편안한, 면접 시험을 보러가서 컨디션이 좋은 상태인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지원금보다 취업 컨섫턴트 10명이 달라붙어서 온라인 교육, 상담 교육 이런 것으로 취업과 NCS 전반 교육을 받아서

이력서 첨삭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500장 하루 2~3개씩 2달 동안 500번 다 새로 쓸 만큼의 능력이 생기는데

이게 전집중호흡, 몰입만 하루 종일 해서, 피곤하고 화이트 아웃 증후군, 번 아웃 증후군 처럼 책만 떠오르고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를 벗어나려면

전집중 호흡이라고 할 수 있는 너무 열심히 하기 스킬보다는 꾸준하게, 뭉근하게, 50일, 100일 성실함 스킬을 쓰는 게 낫다.

과유불급은 과하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너무 많이 빨리 할 필요는 없다. 깊게 오래는 할 수 있고 때때로 쉬면서 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는 있는 것이다.

시간낭비 너무 많이 하지마라. 밥벌어먹고 살아가려면 일을 해야 하는 것이지. 취업 컨설턴트에게 자기소개서, 이력서 NCS 정석으로 배우는 것이지

너의 스펙이 가산점이나 우대사항은 되지만 그 자체가 경력인 것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