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영장은 안나왔지만 5월달 입대예정 지금 경기도 광주 거주 일자리 너무 없음 있어도 하기 싫음 좀더 넓은사회에서 사회를 알아가고 싶다.. 이런 촌에서 작은사회를 알아가긴 싫다 성장하고 싶다 성장하려면 고생을 해야됀다고 생각한다 난 너무 편하게 살았다 이젠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껴야 할때가 온것같다 꿈도 목표도 없이 컴퓨터에만 앉아서 멍하게 지나가는 시간을 보고있으면 머리가 하얗다.. 외할머니댁은 안양에 있다 안양은 크고 넓다 웬만하면 친구들 있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싶지만 친구들이 많으면 성숙할수 없다 친구들을 보면 \'놀기\'가 먼저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양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나마 편한 외가이지만... 눈치가 안보인다는건 말이안됀다 자존심이 이상할정도로 쌘 나는 그런 눈치가 보이면 늘 집으로 도망가곤했다.. 집에가서는 씩씩 가족들한테 화풀이.. 너무 철이없다 그러나 이번엔 눈치를 받아도 얼굴에 철판깔고 꾿꾿히 지내련다 남자한테는 어느정도 뻔뻔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됀다 그리고 쥐뿔도없는게 자존심만 쌘 나한테도 큰 자극이 되어 집에 소중함을 알수 있을거 같다 이렇게 안양만 가면 뭐든지 해결됄꺼 같지만 지금 커다란 고민이 생겼다 ... 환자이신 아버지.. 아버지의 화풀이를 다받아주시고 우리 뒷바라지 다 해주시는 어머니.. 아직까진 철이없는 동생.. 동생한테는 장남의 역량이 부족하다 나라고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없으면 집안이 어떻게 됄지 불안하다 내가 진짜 철이 들기를 원해서 가는 안양이면 집에서 하는 가게 건강원을 뒷바라지 해주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든다 그러나 돈을 벌수는 없다 난 군대갔다와서는 절대 부모님한테 돈을 타기 싫어 돈을 모아서 군대를 가려고 생각중이다 적어도 300정도는 모아놔야할거 같다 어느게 효도인지 모르겠다 결국엔 가게 뒷바라지 해주면서 아르바이트도 간간히 하면서 돈을 모으는게 가장 지혜로운건가? 솔직히 맘만 먹으면 그렇게 할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 싫다 친구없는 광주라는곳이 너무 답답하고 싫다 안양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결국엔 안양에 친구만나러 가는것처럼 돼버린다 휴... 어떻게 해야됄지 정말 모르겠다   3줄요약 집을 떠나자니 부모님걱정 안가자니 군대재데후 돈걱정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