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주유소는 다 셀프거든. 그래서 일하는 인간들은 다 박스 안에 들어가서 복권이랑 담배랑 껌. 뭐 이딴거 팔어. 근데 내가 새로 이사온곳이 담배 살곳이 딱 두군대밖에 없거든 근데 오늘 주말이라고 왠 한국 아르바 쉐리들이 있는거야. 글서 평소처럼 담배 달라하니까 아이디 보여달라네-_-; 주인 아자씨는 전에 내 여권 봐서 내 나이 알거던. 그래서 자주 가니까 안보여줘도 걍 줘. 근데 이 아르바 쉐리들은 안준다네.. 뭐 어쩔수 없지.. 아르바쉐리들인데 ㅈㄹ할수도 없고; 글서 그 옆에 편의점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고 비슷한데 술파는 가게야. 리쿼스토라고. 근데 거기 주인 ㅅㅂㄹㅁ 주인 아줌니는 전에 한번 갔는데 담배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4불 50이요. 이래. 옆에도 가격표 붙여져있더라고. 근데 나이 몇이녜.. 그래서 아이디 보여줬지. 근데 ㅅㅂㄹㅁ 아줌니가 아이디 볼 생각도 안하고 다짜고짜 갑자기 안판다는거야. 나이 되고도 훨씬 넘었는데 왜 안파냐고 따지니까 없데.-_-; 존내 우끼잖아. 그럼 애초부터 없다 카던지. 그래서 존내 따졌다. 근데 이 ㅅㅂㄹㅁ아줌니가 장사하면서 입은 얼마나 드러운지 이발년 저발년 해가면서 꺼지라 카는거; 여자니까 팔기 싫었나봐. 그래서 한 10분 존내 따지다가 담에 다시 온다고 그때 또 안팔면 가게 망신준다고 하고 나왔거든-_-; 근데 오늘 갔는데 얼굴 보자마자 기억하고는 광년이로 돌변해서 존내 또 쌍욕하면서 꺼지라는거야. 여기는 미국이라고 없으면 안파는거지 왜 토다냐고 막 그러네. 그래서 ㅅㅂ나도 오늘은 존내 열받아서 같이 욕하면서 가게 망하라고 그러고 따졌다. 근데 이번엔 가게밖에 경비 아자씨라해야하나. 암튼 그 아자씨도 있었는데 나 끌고 나오더니 존내 말리는거. 저 아줌니 원래 저렇다고. 저쪽 골목 하나 더 돌면 가게 또 있다고 그쪽 가라고 그래서 ㅅㅂㄹㅁ 아줌마야 장사하는주제에 사람 골라 장사하지 말아라 ㅅㅂㄹㅁ 가게 확 망해버려라. 이래 소리 지르고 돌아 섰지. 근데 그 광년아줌니 그거 듣더디 이젠 한대 치겠더라. 그래서 ㅅㅂ 치려면 쳐보라고 니가 그렇게 얘기하는 여기 미국이라고. 먼저 치면 치는쪽이 무조건 깐방가는거 알제? 이랬더니 또 ㅈㄹ하네..낄낄낄. 지나가던 맥작쉐리들 다 처다 보고. 구경났어 완젼.   다시 뒤돌아서 훡유 하나 날려주고 걍 집에 왔다. 돗대인데 아껴뒀다 내일 펴야겠어. 아 낼은 박스 뜯어다가 매직으로 \'담배 안파니까 딴가게 알아봐 훡유.\' 이렇게 적어가 그 가게 앞에 붙여놀꺼야. 4거리인데 낄낄.. 암튼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아직도 여자는 담배 피면 안된다는 편견을 가지고 사는지. 난 나중에 늙으면 저래 되지 않을꺼야. 다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어서 피는거제 에 ㅅㅂ.. 간만에 밤에 운동했네.. 4줄요약 1. 주유소 아르바쉐리 ㅅㅂㄹㅁ 2. 옆가게 광뇬아줌니 ㅅㅂㄹㅁ 3. 내일 복수하러 간다.   4. 미국 좆같아. 짜르방은 망한겜인데 내가 전에 키우던 전투힐러야. 저렇게 무장하고 가서 저 너클로 존내 패주고 싶어 저 아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