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카페 갔다옴 - 동물,기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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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찌뽕 팔순을 맞아 평소 좋아하던 상추와 블루베리를 드셨다고 합니다엊그제 기력없다는 전화 받고 한시간동안 울었는데, 생각보다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지내서 기쁨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놀다가 떠났음 좋겠다!그래도 우울하네 작성자 : 구지봉

앵무새카페 갔다옴앱에서 작성

하지마

2024.06.08 17:57:05

조회 2314 추천 2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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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앵기는 엄부렐라 코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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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카이큐 데려와주셨다

이전에 갔던 앵무새카페들은 업소마냥 손님이 앵무새 지명해서 노는 시스템이던데 여기는 앵무새 다 풀어놓고 노는 시스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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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난리 시동거는 카이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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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동기 등 위로 올라간 엄브렐라 코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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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컵코카투 맞냐? 내 등 위로 날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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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나를 가지고 논다

앵무새카페가 아니라 앵무새의 사람카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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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고 싶었던 코뉴어들은 사람 무서워해서 잠깐 손에 올리고 신경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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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앵무새카페를 가든 회색앵무들은 까칠한 듯

역시 사진만 찍고 안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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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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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처음보는 앵무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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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커들 사랑애무새 같이 작은 애들 괴롭히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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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옛날에 쓰던 이등병 약장 주머니에서 꺼내서 가지고 노는 듀컵코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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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 코카투에게도 주니 가지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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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본 애무새 긁긁 스킬을 카이큐에게 써보니 자지러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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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큐의 장난감으로 전락한 나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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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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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장애 있어서 절뚝거리던 퀘이커

소형 앵무들 바닥에 막 돌아다니는데 매우 조심해야 한다

사상조 몇 나올수도 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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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도 많은데 듀컵코카투랑 카이큐 나를 너무 좋아함

듀컵코카투는 내 군번줄 반갈죽 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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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큐랑 듀컵코카투 내 몸 위에서 노는 중에

어린 손님이 엄브렐라코카투랑 놀고싶어서 들이대는데 엄브렐라 코카투가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내 무릎위로 올라와서

어린 손님이 엄브렐라 코카투는 포기하고 내 등 위에 있던 듀컵코카투에게 들이대는데 듀컵코카투가 안받아주고 나한테만 있어서 서운한지 우셔서 내가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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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색앵무 처음엔 나 피하더니 나가기 전에 머리 긁긁해주니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하지만 몸은 반응하는 음탕한 녀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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