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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서 만화 그림체란 무엇인가?

카카오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5 19:26:55
조회 75 추천 0 댓글 1
														

아름다울 미美

재주 술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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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미술은 씹선비, pc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음란하고 야한 그림을 금지하고 인간 알몸에 대한 부정이 심해 후기에는 인간을 그리지 않는 수준까지 갔다

인간 부정이 중세 철학, 중세 미술의 사상이다


 중세 미술은 신, 성인, 천사, 악마를 그린다

오직 도덕, 오직 윤리가 중세 미술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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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리나시타(rinascita 부활)를 의미하며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의 부활이란 뜻을 가진다.

이교도, 다신교 문화라고 교회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부정했지만

씹선비 교황청의 힘이 약해지면서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다

르네상스 미술은

좌우대칭, 수학적인 원근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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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

좌우대칭 균형적인 르네상스 미술에서 균형을 무너뜨리고 역동성을 주고

명암 대비도 키운 그림이 바로크 미술이다.

르네상스 다음에 나온 미술이지만

오히려 퇴보했다고 생각되어 바로크 미술 이후에

신고전주의 미술이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미술이 다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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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 미술


바로크 미술과 같은 시기인 르네상스 이후에 나왔는데

부드러운 곡선, 밝은 색감, 화려하고 가벼움이 특징이다

바로크 미술을 남성적이라고 하고 로코코 미술을 여성적이라고 하지만

그것보단 화려하고 부유한 귀족스럽다고 생각하기가 더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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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고전주의니 낭만주의니 어쩌니 하면서

수학적이냐 감각적이냐 정적이냐 동적이냐 따위로 사조를 나눈다

취향 차이일 뿐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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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등장


학교나 학계에서 미술사를 설명할 때

카메라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사실은 미술사는 카메라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것이 바르고 정확하다


카메라 이전까지 그림의 가장 큰 목적은 형상을 기록하는 거였고

묘사는 카메라를 그림이 절대 이길 수 없다




카메라 탄생 후 미술사는 카메라를 의식하고 카메라와 경쟁하는 투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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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술사의 첫번째를 여는

인상주의란

화가가 인상깊게 본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는 미술 사조다


초창기 카메라는 사진 한장 찍으려면 조리개를 6~8시간 열어두어야 했고

사람이 인상갚게 본 그 순간은 찍을 수 없었다


인상주의 대표 화가 마네는

인간 카메라처럼 짧은 그 순간을 화폭에 담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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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카메라와 싸우다


현실 세계를 그대로 담은 카메라 때문에

미술계에서 '리얼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왔다


리얼리즘은 과거에 유명한 사람, 왕, 귀족, 영웅이 아니라

이삭줍는 여인들, 돌 깨는 남자처럼 서민, 빈곤층, 노동자 일상을 그렸고


'그냥 현실을 찍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대상을 해석하는 것에 따라 리얼이 바뀐다'


라면서 카메라와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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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입체파의 등장


카메라는 무럭무럭 자라서

현실을 그리는 그림쟁이는 도저히 카메라를 이길 수 없게 되었다


천재 화가 피카소는 생각했다.

'카메라는 한면만 찍는다. 그렇다면 여러면을 그림으로 그리면 카메라를 이길 수 있다'


하나의 면이 아닌, 동시에 옆면, 뒷면, 윗면을  그리는 것이 '입체파'이고

이것은 확실히 카메라가 따라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영화가 나오면 어.떨.까?


비디오는 입체를 찍는다

미술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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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 카메라와 비디오를 상대하는 3가지 방법


1. 현실이 아닌 완전히 동떨어진 무언가를 그린다

2. 작가 자신이 그림이 된다

3. 카메라와 완전히 똑같은 수준으로 그린다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이름은 붙이기 나름이고

예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인상, 어쩌니 포장을 씌우지만



일반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 고상하고 고결하고 난해한 무언가

인 것처럼 꾸미지만



결국은 카메라를 대신하는 무언가다

 
현대 미술은 이렇게 망가졌다


그런데

미술의 美. 아름다움은 어디갔을까?


과거에는 좌우대칭, 균형의 아름다움까지 추구했으면서

이제 아름다움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아름다움은 사진, 영화, 포토샵이 다 가져갔고

미술은 아름답지 않은 찌꺼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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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줄 알았지만


고대 동굴벽화부터 수천년동안 도도히 흐른 미술사의 대맥은

애니 망가 그림체가 이어받았다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미가 여기에 있다


꼴림, 음란을 극한으로 추구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원래 그림은 그랬다.

고대 그리스 미술도 성의 아름다움과 꼴림을 추구했다.


중세시대 때 음란물을 금지하면서 미술이 퇴보했고

인간 긍정, 인간의 성욕을 긍정하면서 르네상스가 열렸고

그런 르네상스 정신과 같은 씹떡 그림체는 진정한 현대 미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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