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 나왔음.

이 작품이 도입부가 살짝 미묘한 감이 있는데 1화 끝부분에 '아 이건 더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까지 보여줬음.

기대치가 워낙 높다보니 9점이어도 실망할거 같다 라고 말을 했는데 실제로 도입부의 정적인 분위기와 아직 연관이 없어보이는 흩어진 떡밥들이 재미로 연결되질 않아서 '잘 만들어서 9점은 되겠지만... 더 잘 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었음.

그러다가 1화 마지막 부분까지 진행되니까 여윽시 코미양 감독 답다 라는 말이 나와버림.

현시점에선 작품의 전체 모습에서 매우 조금만 보여준 셈이라서 9점의 처형소녀보다 10점인 서머타임 렌더가 재미로 밀릴수는 있다고 생각함.

그래도 10점인건... 보면 안다.

아 이 부분 때문에 10점 줬구나 라고.

간혹 애니들 보면 두편을 하나로 묶어서 1화로 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정도까지 했으면 1화부터 11점 찍었을거라고 생각함.

감독이 이번 분기 코미2기랑 서머타임 둘다 붙들고 있어서 이정도 퀄리티인거도 놀랍긴해

위에서 아래로 목록에서 중간정도에 들어가있는데 이것도 10점임.

22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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