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8화 보기에 앞서서 기대해도 좋다던지 하는 제작 스탭의 이야기 같은걸 들어서 기대와 염려가 같이 생겼는데 그 염려에 맞게 보고나니 실망이 큼.

재미가 없다 못 만들었다 이런건 결코 아니지만 애니를 만드는 사람의 기준과 애니를 보는 사람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이번화 아닌가 싶다.

퀄리티 좋고 화려한 이펙트가 꼭 작화의 난이도와 일치하지는 않는데 '음주 vs 규타로' 가 그런 상황임.

앞선 7화에서 규타로의 혈귀술이 작화의 난이도는 높지만 보여주기엔 그다지 좋지 않다라고 했었는데 거기에 우즈이 텐겐의 소리의 호흡까지 비슷한 타입이라서 8화 보는 재미가 별로 없었음. 

이런건 지형지물의 파괴 같은걸로 보조적으로 화려함을 드러내 줘야 하는데... 그것도 거의 불가능한 씬이라... 수리검 날리기 직전의 먼곳에서 비춰주는 모습도 '이런거 보려고 귀멸보나' 하는 자괴감이 생겨버림.

다키가 유곽 건물 토막칠때 이후로 계속 약해지고 있는거 아니 냐

역시 둘로 분리해서 약해진거 야...?

다키 눈나... 이때는 화려했자나...

8화 점수는 8.

8화라서 깔맞춤 하려했던 제작진의 큰 뜻을 몰라뵈고  

22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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