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이마 넓어서 컴플렉스 심했고
이마 벗겨져도 좋다는 여자들이랑 가끔 연애는 해왔긴 해.
어릴때 놀림 많이받고 강해지고 싶어서 몸 만드는데 집착했고
덕분에 지금 몸이 윤성빈만큼은 아니지만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우와 하며 볼 정도는 키움.
무려 십몇년은 꾸준히 했지.

그나마 다행인건 탈모는 안오더라
친가 외가 전부 다 합쳐서 대머리는 삼촌 한분이긴한데
삼촌도 60대 넘어서 노화성 탈모가 심하게와서 대머리 된거임.

할아버지랑 조카랑 나랑 세명만 태생 황비홍이마

헤어라인 2.5이상 내렸는데
모발이식의 한계로 밀도가 부족하더라
물론 내림머리로 가리면 티 1도 안남.
근데 계속 그 헤어가 유지가 되는게 아님.
땀나고 강풍 불고 그러면 고스란히 티남.

고민끝에 유명샵에서 smp시술 1차 받았고
어제 가일컷하고 번화가 까페갔는데.
앉아있다가 화장실갔는데 앞에 앉아있던 여고딩 무리들이
나 보더니 까아~꺅~! 거리면서
야 봤어봤어? 개존잘 이라더라

그 이후 걔네들 옆에 있던 테이블에 여자 3명도 계속 쳐다봄.

물론 이마 가리는데만 신경쓰고 촌스럽게 하고다닐때도
지나다니는  여자들한테
잘생겼단 소리도 셀수도없이 들어봤긴한데
어제 봤던 리액션들이 그 결을 달리하더라.
무슨 연예인 간접경험 한거 같음.

남잔 머리빨이란 소리 많이 들어봤긴한데
이 헤어스타일 하나 차이로 이정도나 반응들이 달라지다니
놀랍다 진짜.

Smp하고 삼일 정도는 땀이나 열 조심해라고해서
이번주말은 안나갈건데

살맛나는거 같다.
많이 ㅋㅋㅋㅋㅋㅋ

아 최근에 살도 좀 빼서

키178에 80kg 체지방 12%정도가 됐는데
살뺀것도 좀 있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