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이고 어릴때부터 머리 감으면 감은지 얼마 안되서 기름져보이는 그런 스타일이어서 그냥 지성두피인갑다.... 하고 살았는데

작년 쯤 책보면서 머리 만지다가 뭐가 맨들맨들하길래 사진찍어보니깐 백원짜리 동전만하게 머리카락이 빠져있는거야... 그래서 올해 초부터 피부과 생각날때마다 약 3회정도가서 환부에 주사 맞고 지루성두피 샴푸(니조랄 같은데 이름이 기억안남)랑 데일리용 샴푸로 려 사용하면서 그나마 관리를 하려하는데 환부가 좀 더 커진것 같아서 말야....

그리고 사진에선 잘 안나타나는데 환부가 약간 솟아 올라있어. 좁쌀알갱이가 아니라 좀 거대하게.... 그래도 원래는.울긋불긋했는제 빨간끼는 거의 없어진 것 같아.

근데 환부가 좀 넓어진게.. 병원을 바꿔야 하나 아니면 다른걸 해야할까? 한의유ㅓㄴ은 나도 신빙성이 안가지만 왠지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드네...

현재까지의 생활 패턴은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 일주에 주3회 정도 섭취
로퀴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 많음
스트레스 많이 받음(안그런 사람이 더 적겠지만)
머리 하루에 두번씩 잘 안감음
부모님은 탈모 없으시고 집안에 탈모 있으신 분은 6촌 당숙 정도?
어깨뭉침 심함 (한의원에서 이런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대략 이 정도야.. 지금 이런 상황의 지루성두피염 인데 병원(양의학)을 바꾸는 게 나을까, 아니먼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는게 나을까?
한의원가면 무조건 한약지어야 하나??

읽어줘서 고맙고, 비슷한 처지.있으면 리플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