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서로 인터넷 상으로 비꼬고 놀고

팩트니 뭐니하면서 서로 정신승리 키배하는거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남자들의 반응에 순수히 기뻐하는 글들이 많은것이 제일 신기했다.

그저 열렬한 남자들의 리액션에 흥분한것들 말이다.

사람은 관심의 동물이지만

여자는 특히나 관심의 동물이다.

여자들 이쁜여자 싫어한다고 하는데 

아니다.

네이트 같은것만 봐도이쁜 연예인들 여자도 좋아한다.

윤아니 수지니 하는 이쁜 연예인들 여자애들도 이쁘다고 난리다. 흠모하는 수준.

인간은 원래 탐미적 본능이 있기때문에 아름다운 풍광, 물건, 동물, 인간에 호감을 가지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여자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게 되면 여자들은 180도 변하게 된다.

관심의 동물인 여자는 그 관심을 받게되는 여자에게 온갖 악플을 쏟아내고

되도 않는 루머를 양산해 내고 분노를 하게되는것이다.

박수진의 경우가 대표적.

박수진 배용준과 열애전에는 여자들에게 상당히 호감이었다.

이쁘다, 프로 진행 잘한다 등등. 화보기사나, 여행기사에도 온갖 칭찬 리플들.

그러다

톱스타 배용준과 열애기사가 뜨니 온 언론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되었다.

그러자 또 변하게 되는 여자들. 별 희한한 트집을 잡고 악다구니를 하고

말도 안되는 루머를 만들고는 악플 구실로 사용하고.

이전에는 이쁘다 찬양하던 리플의 화보기사가 '먼 백있냐', '허구헌날 화보네' 하는 리플로 바뀐다.

박수진 뿐만아니라 다른 여자 연예인의 경우에도 이런경우가 허다하다.

그만큼 여자는 지독한 관심의 동물이라는것이다.

남자가 독점욕의 동물이라면,

여자는 관심욕구의 동물인것이다.

비슷하게 또 

메갈녀들을 보고 또 여자는 관심의 동물이란걸 느꼇다.

정말로 순수하게 '남자들이 신나게 관심을 갖고 반응해준다'

이런것들에 신나하는 여자들이 많았다.

정말 남자들에 대한 분노보다는 평소에 관심을 못받았던 여성들의

비록 남혐 어그로에 이끌린 관심이지만,

또다른 욕구의 충족이 결과가 되었다는것에 대한 환희의 글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남자들의 열렬한 반응에 신나하고, 십수년간 못누렸던 관심욕구를 충전하는듯한 글들.

추격자에서 고자 하정우가, 성욕을 풀기위해 망치와 정을 쓰듯,

관심받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비틀린 남혐을 이용하는

메갈녀들이 너무나 많아보였다.

럽탄 오시만 봐도

자기가 절식이니 뭐니 하더니

더쿠년들이 관심 주니까

글 꼬릿말에 브콜돼 유니폼 파오후라는 걸 써놓았다...

결국 논리적인 남녀불평등제도 등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맹목적으로 자혐 보혐하는 짝짓기 경쟁 최하위권들은

현실이 애미창년이니 인터넷에서라도 이성의 관심을 얻고 싶어하는 거지... 불쌍타 ㅠㅠ

주말 아침에 시간 남아서 글 쓰러 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