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아이돌 사진집 판매량 1위 미나미노 요코 (이후 일본의 '마지막 솔로 여자아이돌'이라 불리는 히로스에 료코가 2권 세트로 된 사진집으로 기록을 경신하개 됨)

똑같이 사진집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0세기의 시라이시 마이' 혹은 '마이얀 롤모델' 정도라면 적당한 평가일까?

물론 스타 연예인으로서 아이돌이라는 본질적이고 순수한 관점에서 말이야

한 명의 스타 연예인으로서 그 평가를 받는 솔로 여자 아이돌 덕질을 해볼려고 해도 솔로 여돌 전성시대?가 있었던 시기나 장소는 20세기 프랑스 그리고 거기에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으로 매우 한정적임 (한국엔 그 열화판 짝퉁 수준인 아이유 밖에 없는 게 현실)

걸그룹 쪽을 파볼려고 해도 여자 아이돌그룹 형태 및 시스템에서의 덕질은 알면 알 수록 OP/룸 창녀 시스템과 거의 똑같아서 찝찝함만 더해갈 뿐임

솔로 여자 아이돌 덕질은 20세기 (특히 1980년대 마츠다 세이코가 출현한 이후) 아이돌 오타쿠들에게만 주어졌던 특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듬

그런 분위기 및 환경에서 그 오타쿠들 및 프로듀서들이 지금의 아이돌 문화를 사실상 거의 전부 다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거겠지?

일본 애니로 따지면 데즈카 오사무 ~ 미야자키 하야오에 비견되는 업적을 이룬 세대라고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