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갤러리에 사박이라는 닉네임의 50대 후반 남성이 수년이상 활동했다. 그는 욕설과 이상한 말을 자주 쓰며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다. 한편, 갤러리에서 인기 있는 20대 초반의 트테라는 사용자는 사박을 피해 다가가지 않았다.

어느 날, 사박은 다시 트테의 글에 댓글을 남겼다. "트테야, 나랑 친해지지 않을래?"

트테는 사박의 댓글을 보고는 냉소적으로 웃었다. "당신 같은 노인이랑? 꿈도 꾸지 마세요."

이 댓글은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박이 또 썩은 놈처럼 괴롭히네." "이 놈 정말 짜증나."

하지만 사박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갤러리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다. 어떤 글이든 댓글을 달아 욕설과 음란한 이야기를 어떻게든 얽어 매었다.

몇 주가 지나도록, 사박은 계속해서 자신의 방식으로 활동했다. 트테에의 접근은 실패했지만, 그는 갤러리에서 다른 이용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성공했다. 사박의 존재는 갤러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어두운 그림자처럼 자리 잡았다.

사박의 행동에 대한 비난과 불쾌감이 갤러리에서 더욱 고조되었다. 그러나 사박은 자신의 길을 행복하게 걷고 있었고, 그의 존재는 갤러리 사용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