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인 Mr, Children은 일본가수들 중 실력과 인지도 인기 모두 레전드 빅 3에 들어가는 팀이고 역대 매출도 3위권이다.

3위는 AKB 쩌리인 NMB인데 케야키자카46보다 한 달 늦게 발매된 싱글이 현재 3위다.

케야키자카46은 11월말에 발매된 3집 싱글이 현재 데일리 랭킹 1위. 

중요한 건 싱글을 구매하는 연령층이 전 연령대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 일본 아마존 평가만 봐도 모든 연령 남녀노소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지금 일본에서는 기존 아이돌 그룹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이한 현상이라면서 혁명적인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진짜 놀라운 건 데일리 랭킹 10위권에 9개월전 발매된 케야키자카46 1집 싱글이 아직도 있다(현재 8위)는거다. 이런경우는 역사상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일반 레전드 가수들도 길어봤자 두 세달이면 사라지는데 케야키자카는 10개월 지났는데도 계속 10위권에 있고 발매 6개월째인 2집 싱글은 15위권(현재 11위)에 있다.

(지금 싱글 1집 2집도 뒤늦은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등수가 상승중이라서

어쩌면 조만간에 데뷔 1년차 그룹이 발매한 싱글 3장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하는 전무후무한 음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달성될지도 모르겠다.)

등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매일 수천장씩 지속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입소문으로 아이돌팬층과는 관계없이 노래 자체가 

자꾸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모르는 사람에게 선물로 줘도 부끄럽지 않은 유일한 아이돌 그룹 싱글이 케야키자카46의 싱글들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받은 사람들이 들어본 후 대부분 깜짝 놀란다고 한다. 일본에 이렇게 뛰어난 그룹이 있었냐면서. 노래가 정말 좋다면서.

이게 바로 가장 무서운 입소문의 힘. 이제 겨우 19곡에 불과한데도 최소 절반의 노래들이 역대급들 반열로 불리고 있고

안무도 역대최상급에 가사도 최상급에 독특함도 최상급에 포스도 최상급에 센터도 최상급에

집단아이돌시스템 발명한 아키모토 야스시 선생은 최신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자기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여러가지 이상한 운들이 겹치면서 이런 놀라운 그룹이 탄생했다고. 일부러 좋은 노래 퍼준 게 절대 아니라고

48그룹들과 노기자카한테 퍼주다가 케야키한테 퍼줄 차례가 되면 희한하게도 최고의 곡들이 올라오더란다. 자기도 케야키자카46 곡들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기 주변 음악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아이돌 관심없는 사람들이 노래자체가 좋아서 찾게된다고 . 최근 홍백가합전에서

수준 높은 전설적 그룹인 옐로우 몽키 리드보컬이 케야키 앨범 샀다고 자랑하는 장면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방송관계자들

각 분야 최상위 권위자들 중에 케야키를 빨아제끼는 인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소위 아이돌그룹들의 안무나 노래를 유치한 애들장난취급하던

전문 아티스트들이나 각 분야 지도자급들이 케야키자카46만큼은 알게모르게 미친듯이 빨아주고 있다는 것. 

내가 보기엔 일단 노래 수준이 월등히 높다. 싱글 타이틀 곡들 3곡 포함 5개 곡 정도는 지난 수십년 아이돌 곡들 통 털어서 말할 필요도 없는 최상급들이다.

지난 20년간 아이돌그룹 곡들 수천곡들 다 모아서 음반업계 전문가들한테 종합적 완성도로 등수 매기라고 하면 아마 틀림없이

1등~5등까지 케야키자카46 곡들이 차지할거다. 다시 말해 아이돌그룹의 곡 수준을 완전히 넘어섰다는 거지. 

관록 수십년의 최고 수준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빨아제끼는 유일한 그룹인데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곡 자체가 수준이 높고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충격과 전율의 안무까지 더해지지 게임 끝. 메시지도 졸라게 강하고. 케야키자카46은 솔직히 아이돌 그룹이 아니지. 무늬만 아이돌이지 실체는 아티스트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