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그냥 아싸빡통돼지였는데, 초5때 유도 2년정도 해서 살 쭉 빼고 대회상도 타고 키도 쑥 컸어
암튼 잘 하다가 어깨부상때문에 그만두고 공부 조금씩 해보니 되게 재밌더라고? 중딩때 우울증 땜시 친구는 잘 못사귀어도 공부는 잘했어, 고등학교때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암것도 못하고 그냥 도망치듯이 자퇴하긴 했는데 그후로 4년 6개월? 동안 이것저것 엄청 많이 한거 같아 알바판도 다녀서 목돈가지고 제주도 여행도 혼자 가보고 공부 빡세게 해서 전기산업기사 하나랑 기계쪽 산업기사 하나, 자잘한 기능사 여러개 들고 폴리텍 들어가서 쉽진 않았지만 형들도 많이 사귀고 친구도 사귀고 나 따르는 동생까지 생겼네. 학점도 4.3 이상 받고, 지금은 스스로 컨트롤 가능하고 굳이 말 안하면 다들 정상인이라고 할 정도? 정공 갈수있는 곳이 너무 없어서 좀 알아보니까 자의든 타의든 훈련소 과정중 나가게 되면 평생 군인은 꿈 못꾼다 하더라고, 짜피 이래 기다려서 쓸데없이 나이먹나 현역가서 좀 괴롭나 모 아니면 도 같아서 11월달 동생이랑 같이 들어가는데 적응 잘 할수 있으려나?... 나이는 23살이야
특기 소분야는 어느쪽으로 가는게 좋으려나... 많이 빡세졌다고 해서 겁나네 ㅋㅋㅋ 어느 비행단? 가야 ㄱㅊ을까?
두서없는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