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멀쩡히 작동 됐었음

2. 다음날 맛탱이 감

3. 실내기 실외기 연결된 배관? 그게 겁나 타이트하게 당겨져있어서 그걸 좀 풀어서 실내기를 거실 안쪽으로 좀 땅꼈음

(이게 뭔말이냐면 설치한 놈들이 배관을 ㅈㄴ 길게 뽑아놓고서는 빙빙 돌려서 실외기 옆에 붙여놓음..그래서 그걸 일부 풀어서 길이를 연장시킴)

우리집 사진은 아닌데 대충 이런식으로 빙빙 둘러놔서 선이 모자라 시 밝

안그래도 에어컨이 베란다쪽에 붙어있어써 좀더 센터쪽으로 옮기려고했는데 저거땜에 안되길래 풀었거든

4. 다음날 갑자기 전원이 안들어옴(아예 무반응)

5. 보니까 실내기 퓨즈가 터짐

6. 실외기 퓨즈는 멀쩡함

7. 퓨즈 새로 갈고 전원 켜니까 들어옴 (원래 안들어왔었음)

8. 근데 부웅~ 이러는 소리만 들리고 실외기에서도 딱딱 드드드드득 이런 사운드만 들리더니 에어컨이 꺼짐

9. 다시 켜니까 또 꺼짐 (몇번더 반복하니까 퓨즈가 터짐)

10. 찾아보니까 합선일 가능성도 있다던데 그 배관 만지작 거린것 땜에 뭔가 물 같은게 들어가서 그런가?

실내기 까보니까 그 실내기랑 연결된 검은 전원 선 있잖아? 그걸 절연 테이프로 빙빙 둘러놨더라고

에어컨을 앞뒤로 이동하면서 그게 어떻게 건드려진건가?

앞뒤로 당기다가 그게 분리가 됐나? 아니면 뭔가 에러가 생겼다던가..

아니 슈발 퓨즈만 갈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나가버리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