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버터 에어컨 쓰는 애들이면 다 겪어봤을텐데

예를들어 28도 설정해놓으면 실내온도가 27도 26도 이런식으로 설정해논 온도보다 더 낮게 내려가는 경우를 자주 겪었을것임

일단 이건 기기상의 오류나 결함이 아니다.
일부러 설계를 저렇게 해논거임 ㅇㅇ

자 그럼 왜 제조사들은 일부러 설정온도보다 더 낮은온도로 작동하게끔 만들었을까???

예를들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33도라고 가정해보자
에어컨을 틀고 28도를 설정하고 그 온도에 도달하자마자 에어컨동작이 변하도록 설정해버리면

실외온도가 높을수록 방안의 온도도 금방 더워지고 에어컨은 쉬지못하고 컴프를 계속돌리게되고 냉방효율도 떨어지게된다.

만약 단열이 완벽하고 문을 전혀 여닫지 않는다면 냉기가 방안에 오래 머물테고 컴프가 멈추거나 느리게 작동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테니 전기절감에 도움이 되겠지 ㅇㅇ

하지만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는 문도 자주 여닫고 환기도 해야하고 단열도 완벽하지 않고 등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제조사는 2도정도 오차범위 여유를 두고 냉방을 하도록 짜는 것 ㅇㅇ.


28도 설정했는데 대문이 열리고 닫히고 몇번만 이뤄져도 방안의 온도는 금방 더워지고 실제 에어컨 온도센서에 측정되는건 실시간반영이라기엔 인간의 체감온도보다 반영이 늦을수밖에 없으므로

여러변수들을 고려해서 일부러 설정온도보다 2도정도 낮게 동작하도록 설계하는 것임 ㅇㅇ

만약 자는동안 온도가 낮게느껴져셔 춥다면 시작부터 2도 높게 설정을 하도록 하자 ㅇㅇ

나는 보통 30도로 놓고 쓰는데 이러면 실내온도가 가장낮아봤자 28도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