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 건물에 6층에 사는데 옥상에 원래 큰 화단이 있었거든

그래서 6층이어도 더운거 없이 지냈는데

7월초에 갑자기 방수공사 하면서 한다면서 화단을 다 없애버린거야.

갑자기 집이 졸라더워져서 참기 힘든거야. 안방과 거실에 창문형 두개 쓰고 있었거든.

창문형 두개를 그냥 풀로 돌려도 한 낮에 방과 거실 온도가 34도 밑으로 안내려 가는거야.
안틀면 37도 이상 나오고..

그래서 옥상에 차광막 쳐달라고 하고 캐리어 8평 벽걸이를 주문했다.
엇그저게 주문한지 2주 조금 넘어서 벽걸이 설치했고, 옥상에 차광막도 달았다.
그랫더니 글쎄 에어컨 틀면 방과 거실 온도가 25~6도 나오는거야.

캐리어 공식 인증점에서 8평 인버터로 43만에 주문했거든.
근데 설치비 존나 오버될까바 살짝 쫄았는데

실외기는 옥상에 설치한다고 기사님한테 이야기 했더니

옥상 갔다 와보고는 추가 설치비는 배관 4미터 추가 6만원 입니다. 라는거야..
설치도 완전 꼼꼼이 해주시고 존나 고맙더라.

요즘 벽걸이 너무 행벅해.

집은 실평수 16평에 방2개 집이거든.
벽걸이 하나로 온 집이 다 시원해진다. ㅋㅋㅋ

이제 창문형 두개 팔 일만 남음 ㅎㅎㅎ

참고로 7월 15일까지 사용한 전기 요금은 약 8만원 나왔었음.
에어컨 틀기전에는 전기요금 2만원도 안나왔었음 ㅋㅋㅋ
근데 전기 요금이 전달 중순~ 이번달 중순까지 사용한거 라서...
7월 하반기에 창문형이 전기 존나 먹어서 아마 8월도 전기요금 꽤 나올듯. 한 10만원 정도 나올려나?

전에 쓰던 캐리어 6평 정속형 창문형 5등급인데 월 전기 사용료 29000원 찍혀 있는데
캐리어 벽걸이 8평 인버터 3등급인데 월 전기 사용료 29000원 찍혀 있더라.

벽걸이 개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