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글에 글재주도 없지만 익명성을 빌려서 글써봅니다

고민 갤러리

1/3

프로야구 선수의 아버지가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jpg NC 다이노스 강태경 왼손잡이 아들 야구 오래 안할 줄 알고 우투글러브 사줬다가 아들이 우완투수가 됨 피지컬이 좋아서 좌완투수였으면 어땠을까 후회하신다고.... 그 아버지가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부자가 한팀에서 뛰는중 ㅋㅋ 참고로 강인권 당시 코치가 NC 잠시 떠나있을때 지명받은거 아버지가 돌아와보니 아들이 와있음 작성자 : 해갤러

장문글에 글재주도 없지만 익명성을 빌려서 글써봅니다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3.21 23:15:03

조회 102 추천 1 댓글 2

26살 남성입니다

저는 조금 가난한 집에 태어나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느라 친척 집애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양 비스무리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때부터 애정결핍인지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사람의 속은 절대 믿지말자라는 불신 같은게 생겼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원망도요

그렇게 어찌 부모님은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서 인지 5학년때 저를 다시 데릴러 오셔서 (서울 강서구)고향을 떠나 수원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줄곧 도착하자마자 내성적인 성격에 6학년때까지 친구없이 지냈고요

중학교 들어가선 축구에 눈이 떠서 중3까지 축구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학교도 마찬가지듯 남자들 무리에선 여러 종류가 있죠 저희 축구부에선 공부안하고 축구만하는 부류,공부도하고 축구도 잘 하는 부류,양아치짓 좋아하고 선배들한테 술담배 권유 받아서 나쁜짓이 멋있어보여서 늦바람 분 애들

저는 저중에 세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 후 정신 못차리고 누굴 괴롭히진 않았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학교도 재끼고 술마시러 다니고 공부도 안하고 집도 안들어가고 앰생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같은 중학교였던 친구 한명이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한 제 축구부 친구들에게 쟤 요즘 늦바람 불어서 양아치짓 하고 다닌다 원래 안 저러던 앤데 왜 저러냐 라는 식으로 제 상황을 말을 전달 한 겁니다 그렇게 중학교시절 친구들이 제게 너 정신차리고 공부라도 해라 왜 그러고 사냐 등 부모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등 그 당시엔 좋은 설교를 같잖게 내 사정도 모르면서 훈수두는 갈굼이라 생각하여 욕을 박고 싸웠습니다 추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러자 중학교 친구들중 선배들을 두루두루 잘 알고 친하게 지내는 애 한명이 저희 고등학교 선배들한테 말을 전하여 제 고등학교 친구들까지 전부 저를 왕따 시켜달라고 말을 했던겁니다 저는 그렇게 고3 올라가기 직전 학교를 혼자 다니는 버거움에 자퇴를 하고 스무살이 된 해에 저를 왕따시켜달라고 모함한 친구집앞에 찾아가여 이유를 물었고 그 친구의 대답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지만 아니 너가 안그러던애가 깝싸고 다니는게 꼴볼견이라 그냥 좆같으라고 한거야 라고해서 저는 누구 피해준적도 없고 괴롭힌적도 없는데 억울하고 화가나서 그애 한쪽눈 실명에 광대 함몰 8번갈비뼈?가 뿌러졌다고 전치 몇주인진 기억이 안나지만 30분동안 그자리에서 때린거 같습니다 그후 동네 애들에게 전부 소문이 퍼져 저는 왕따루져에서

쓰레기 인간말종이 되었구요 합의를 못봐서 징역을 갔다왔습니다

출소한지는 꽤 되었지만 전 인생을 고1전으로 리셋 하고 싶네요

현재는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지만 고졸검정고시에 친구 하나 없고 부모랑도 연 끊은지 오래라 삶의 낙이 없습니다

정말 좆같이 못쓴 글이지만 고민글이자 고해성사하는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3]	운영자	05.08.16	97721	171
1846441	내 여친 걸레년이라고 소문낸새끼 어케해야되냐	고갤러(104.28)	01:15	9	0
1846440	가족 관련 고민임	고갤러(118.222)	05.17	40	0
1846439	사람을'사고판다 나ㄷ파ㄷ라.com ㄷ는 빼고쳐	고갤러(198.16)	05.17	14	0
1846438	SBS 궁금한이야기Y 에서는 2021~2023년도 까지 광주교도소에서 수	궁그미소식통	05.17	18	0
1846437	둘중 하나를 마음먹고 선택하려는데 나한텐 너무 큰 결정이여서 조언좀 [1]	ㅁㄴㅇ(31.61)	05.17	35	0
1846436	더 이상 이 집안에 있기 힘드네 ( 바람피는 게 당연한건가? ) + 고민 [2]	고갤러(116.42)	05.17	28	0
1846435	구글 계정 같은거 털린 게이 없냐?ㅠㅠ [1]	ㅇㅇ(221.138)	05.17	15	0
1846434	SBS 궁금한이야기Y 에서는 지난 3일 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을 살해한 뒤	궁그미소식통	05.17	24	0
1846432	예전에 친구, 모임 관련해서 장문글 쓰고 이후인데 [1]	ㅇㅇ(39.112)	05.17	21	0
1846431	아이디가 두개있었는데 [1]	이치니치	05.17	22	0
1846429	나 성희롱해서 거세(포경수술)했다	성희롱병신(118.235)	05.17	28	0
1846428	고민	최민식(118.217)	05.17	17	0
1846427	얼굴 반점 특 지우고 부활 개반복함; [1]	고갤러(58.238)	05.17	19	0
1846426	SBS 궁금한이야기Y 에서는 지난 3일 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을 살해한	궁그미소식통	05.17	31	0
1846425	장애련	님(118.235)	05.17	31	0
1846423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고갤러(39.7)	05.17	24	0
1846422	못생겼는데 여자임 [4]	고갤러(118.235)	05.17	70	0
1846421	악플달아 사람 ㅈㅅ했으면 악플러가 죽인거임?	님(118.235)	05.17	56	0
1846420	학폭위갈거같은데 어떡함 [1]	님(118.235)	05.17	54	0
1846419	힘들다.	바다임	05.17	41	0
1846418	???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2]	00	05.17	37	0
1846416	무등산 광륵사 지장경 무료 나눔 <구글폼 신청>	고갤러(58.225)	05.17	27	0
1846414	요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음 [1]	ㅇㅇ(223.39)	05.16	44	0
1846411	나 게이스토커임?	님(118.235)	05.16	48	0
1846410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갤러(222.108)	05.16	46	0
1846409	내 성격 진짜 열받아 [14]	쁭삥	05.16	116	0
1846408	사랑받는 입맛	ㅇㅇㅇㅇㅇㅇ(223.39)	05.16	42	0
1846407	후회는 없을 수가 없다	고갤러(106.101)	05.16	37	0
1846406	알바 자존감 낮아짐....ㅠ 나의 실수 [2]	고갤러(123.215)	05.16	57	0
1846405	처음으로 손목 ㄱㅐ 쎄게 그어봄 [2]	고갤러(1.219)	05.16	75	0
1846404	기분나쁜데 걍 각 잡고 말할까 [2]	고갤러(121.150)	05.16	73	0
1846403	ㅎㅎ [2]	ㅇㅇ	05.15	65	0
1846402	방 술? 여자끼리? 고민.	사랑아	05.15	72	0
1846401	동생남친 사기꾼 같음 [1]	ㅇㅇ(118.235)	05.15	49	0
1846400	SBS, 안산 스포츠대회에서 심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을 취재 중입니다 [1]	궁그미소식통	05.15	70	0
1846398	여러분 저 고모집에 지낼까 싶은데 여러분 생각을 어때요 [3]	이슬여왕(220.84)	05.15	69	2
1846397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 (220.84)	05.15	41	2
1846394	d	고갤러(106.101)	05.15	37	0
1846393	인간관계 너무 실망스럽다 [2]	고갤러(220.123)	05.15	80	0
1846392	고민?	바다임	05.14	69	0
1846391	고민이 있다면 여기로…	고갤러(223.39)	05.14	55	0
1846389	뭐가 어떻게 된건지 좀 알아서 포기할건 포기하고	ㅇㅇ(222.112)	05.14	53	1
1846386	내 이상형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고 해도 [3]	ㅇㅇ	05.14	99	1
1846384	부랄 냄새가 너무 좋아요 [2]	ㅇㅇ(222.110)	05.14	113	1
1846381	남자 여유증(?)치료	고갤러(58.79)	05.13	70	0
1846380	셋 중 누가 젤 ㅈ 같음?	ㅇㅇ(39.112)	05.13	115	0
1846376	레이저 받아도 피부 흑자 안지워지네 [1]	ㅇㅇ	05.13	79	0
1846375	우리 친구중에 왕주아라는 친구가 있는데 [1]	483(211.36)	05.13	103	0
1846374	변비 진짜 어케 해결함 [2]	물티슈(221.149)	05.13	8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