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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앱에서 작성

고갤러(117.55) 2024.03.01 05:18:27
조회 119 추천 0 댓글 2

읽기 싫은 사람을 위한 3줄요약
엄마랑 동생이 나한테만 좆같이 굴고 특히 엄마는 나랑 동생이랑 차별함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정신과 예약 해놓음 난 좀 잘 지내보고 싶은데 어떡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전 중3 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전 엄마랑 동생이 너무 싫습니다
처음부터 싫어한 건 아니었어요 동생이랑은 그럭저럭 잘 지냈고 엄마도 워킹맘이라 자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중학생이 돼서부터 엄마랑 동생과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동생이랑은 예전주터 쌓인 게 많았어요 동생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부터 제 돈을 훔쳐가고(7000원 정도 큰 돈은 아니지만 그때는 저도 유치원생이었으니까..)
거짓말하고 자기 맘에 안들면 때리고 삐지고 밖에서 놀다가 삐지면 도망가고 그냥 그랬어요 근데 엄마는 중1때부터 뭔가 좀 안 좋아 지더라구요 제 어릴 때 기억으론 누구 하나 차별하지 않고 자주는 못 봤지만 그래도 상냥했던 엄마로 기억하거든요 뭔가 사람이 달라진 느낌이에요 언젠가부터 차별이 눈에 띄게 심해지고 유독 저에게만 화를 많이 냈어요 사실 아직까지도 엄마가 저랑 동생을 왜 차별하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1살차이밖에 안나고 솔직히 동생에 비하면 제가 좀 더 나아요 근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는 빈도가 더 심해져서 4~5일에 한번씩은 엄마가 화를 내는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로는 제가 서울에 당알치기로 동생과 여행을 갔다왔는데 제가 지방에 살아서 기차를 좀 오래 타느라 도착했을땐 피곤했어요 많이 엄마한테도 말을 했고요 근데 갑자기 엄마가 학교 개학 날짜를 물어봤어요 전 통신문도 안 나눠주고 학교 홈패이지에도 안 올라와 있어서 일단 모른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엄마가 넌 그런 걸 왜 모르냐 물어볼 친구 한명도 없냐 그래서 찾아봤는데 없었다고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라고 했어요 그러고 난 뒤에 집에 올라가면서 엄마가 니 개학날짜 홈패이지에 없다고 했는데 찾았다 내기하겠냐 라고 했어요 전 진짜 여러번 찾아봤는데 없었어서 23년도걸 찾은건가 싶어서 일단 하자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사진 보낼 걸 봤는데 진짜 그게 있는거에요 제가 그걸 보고 난 뒤에 엄마가 니가 똑바로 안 찾아봐서 안보였던거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암튼 제가 노력을 안 해서 못찾았단 식으로 말을 했어요 근데 전 정말 열심히 찾아봤거든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집에 도착해서 울었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비웃음을 치면서(엄마 특유의 사람 무시하는 듯한 말투가 있어요) 뭘 잘했다고 우냐 뭐 말을 안 좋게 했어요 그래서 제가 굳이 왜 거기서 내기를 한다는 듯이 말하냐 그냥 찾았으면 찾았다고 하면 될 것 아니냐고 했더니 제가 못 알아들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는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했어요 그렇게 싸우다가 엄마가 그냥 방에 들어가 버렸는데 제가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바닥에 앉아서 울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잠시 뒤에 엄마가 왔는데 저를 되게 시끄럽다는 듯이 처다보면서 불 끄라고 했는데 왜 안껐냐 그리고 시끄럽다 이렇게 말하고 방에 들어가 버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있다가 동생에게라도 위로를 받고싶어서 동생 방에 들어갔는데 제가 울면서 뭐라고 말 좀 해 봐라 아무 생각도 안 드냐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동생이 아무 생각도 안 들겠냐 딱 이렇게 말하고 그냥 이불 뒤집어쓰고 폰을 봤어요 동생 대답도 서럽긴 한데 이렇게 찾아와서 말하면 당황스럽겠다 싶어서 미안하다 하고 나왔어요 근데 한 번이면 몰라 이런 일이 정말 비일비재해요 보봉 패턴이

내가 엄마에게 말을 함>엄마가 그 말이 기분 나빠서 소리를 지름>나도 소리를 지름>엄마가 날 무시하고 방에 들어감>내가 움>엄마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하거나 무시를 함

이런 패턴이에요 심지어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출도 해봤는데 딱 그 날만 잘해주고 변한 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동생도 정말 싫어요 앞에 엄마 얘기를 길게 써서 동생도 패턴으로 설명하자면

동생이 어떤 일로 짜증을 냄>내가 동생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동생과 말싸움을 함>보통 저녁에 싸워서 동생은 침대에 이불 덮고 누워서 폰을 보며 나에게 이야기를 함>내가 짜증나서 이불을 던져버리거나 폰을 뺏음>내가 계속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다 울분이 터져서 움>동생은 여전히 반성을 안 하고 자기 생각이 맞다 생각함>내가 사과를 하라 그럼>정말 건성으로 사과함(응~ 미안 이런 식으로)>내가 계속 사과를 하라고 하다가 그냥 나옴

보통은 이런 식이에요 동생은 제가 우습기라도 한 건지 싸우면서 단 한번도 대면으로 말을 하지 않아요 보통 폰을 보거나 이불을 머리 끝까지 쓰고있거나 그냥 누워있거나 하는 식이에요 그리고 동생이 제 말을 좀 듣게 하고 싶어서 정망 온갖 방법을 다 써봤어요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때리는 것도 해봤고 소리지르기, 그냥 말 하기, 무시하기, 엄마에게 말하기 등등등 정말 많이 했는데 변하질 않아요 심지어 엄마한테 말하기는 말 해봤자 제가 봐주라고 하거나 재가 잘못했다 그러거나 그냥 하지마라 정도로 하고 끝이에요 심지어 저번엔 싸우다가 실수로 동생 얼굴에 상처가 났어요 한창 얼굴에 신경 쓸 나이인거 알고 알고 나선 좀 미안했는데 엄마가 매일 동생의 얼굴을 신경써주고 동생이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 했을 때는 엄마가 절 미친년이라 했다더라구요 그때부떤 그냥 엄마가 저에게 뭘 하든 그냥 다 가식으로 보여요 그리고 동생 다친거 신경써주는건 엄마로서 할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장 주애겐 그렇게 해 주지 않아요 제가 다리가 꺾여서 아프다고 엄마에게 말을 했을때도 엄마는 그저 무신경하게 그래가 전부였고 넘어져서 다리가 쓸렸을 때, 손에 화상을 입었을 때 전부 엄마는 무관심 했어요 동생이 얼굴을 다쳐서 그랬다기보단 동생이 지금 손도 데였는데 제가 데였을때랑은 확실히 행동이 다르더라구요 매일 괜찮은지 물어보고 연고랑 반창고 사다주고 저한테만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전 그래도 잘 지내 보려고 하는데 왜 다들 저만 싫어할까요? 아빠는 그래도 절 더 사랑해 주시는데 지금 서울에 계셔서 잘 보지도 못해요 잘 지내는 것 까진 바라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지내고 싶어요 엄마는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꺼낼 때 마다 안 그런다 둘 다 똑같이 대한다고 하시고 동생은 제가 뭔가 잘못을 해서 그렇지 엄마 그런 사람 아니라고 하고 여전히 제 말을 듣지 않아요 저 지금 이 문제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고 죽고싶어서 정신과 예약도 해놓았어요 제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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