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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얼마나 심심할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00:34:22
조회 124 추천 0 댓글 6

우리 엄마는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한 적이 없어 사회경험이 적은거지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는 것을 잘 못하는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이랑 놀 땐 잘 놀지만 외로워하고 피해망상이 좀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우울증이 있다고 했대
나는 최근에 취업해서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됐어
원래 였으면 나랑 엄마랑 가끔 영화도 보고 나가사 맛있는 것도 먹고 잘 지냈는데 또 내가 없으면 엄마가 얼마나 심심하게 하루를 보낼지 걱정이 돼… 집에 엄마가 혼자 있는 시간은 하루 보통 10시간 이상인 것 같아. 
https://youtube.com/v/gEQuxq3wl-A?si=R8DydRki6A3dkGTt

 


어쩌다가 하이킥을 보는데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난거야
아 우리 엄마는 매일을..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을텐데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웠을까하고..
아빠는 직장을 다녔고 나포함 다른가족들도 학교나 직장을 다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매우 적어.. 
엄마는 취미도 없어 그냥 집에서 티비 켜놓고 꿈의정원 게임만 해
이게 일상이야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어
엄마가 내가 이런 걱정을 한다는 거 알면
너도 너 인생 살아야지 그렇다고 집에 들어올거야? 괜찮아
라고 할게 뻔해. 매번 그랬거든…
내가 출근할 때 퇴근할 때 매번 영상통화해 하루에 30분 이상 영상통화하고 그러는데 그건 아침이랑 저녁에 잠깐뿐이어서…
낮에 엄마가 혼자서 티비 켜놓고 거실에 혼자 있을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해
엄마가 심심하지 않게 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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