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자신 거울로 봐도 잘생기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얼굴입니다(남자 70% 이상은 잘생겼다고 생각) 저는 여지껏 그냥 장애없이 불편함 없이 사는것에 만족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꾸 못생겼다고 놀리고... 수업시간이나 영화를 볼때도 못생긴 사람이 나오면 절 처다 보곤 합니다. 특히 제가 가장 참기 힘든건 도서관이나 길거리, 분식집 등에서 여고 애들이나 여자들이 저와 눈이 마주치면 표정이 일그러지고 친구들과 소곤소곤댑니다.. 너무 챙피합니다.. 내가 잘못한게 뭐라고.. 나도 여자한테 잘보이고 싶은데... 잘생겨서 인기 많고 싶은데... 전 이제 여자만 보면 어느새 제가 땅을 먼저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있으면 빨리 자리를 뜨고 싶고 저와 비슷한 또래의 여학생들이 길을 가면 일부로 다른길로 가고 합니다.. 이러다가 제가 결혼이라도 할수 있을지.... 연애라도 한번 해볼지... 못생긴건 누군 그렇게 나고 싶어서 났나요? 씨발.. 정말 서러운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