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아 난 고2 문과생이야. 일단 형들아 고2면 그냥 닥치고 있으라곤 하지말아죠 ;; 성적은 엄청심각하니까 오히려 고3형들보다 더 심각할수도있어...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닥치고있으라곤 하지않았으면 ;; 현재 내가 수능 오늘로 정확히 418일 남았는데. 아는게 진짜 좆도없어 수외 다 7등급 정도 나오고. 아 언어는 한 4등급 나온다. 공부는 거의 해본적없어.. 1달전부터 처음으로 독서실 등록해놓고 다니고있어.. 나름대로 열심히하고있어 하루에 대략6시간씩.. 학교 갔다오자마자 저녁먹을때만빼고 11시까지 공부하다가.. 집에와서 인강 한개보고 자면 12시조금 넘으면.. 그떄자.. 야자는 우리학교는 자율이라 안하고.. 근데 내가 너무 병신 허접이라 수리는 고작 10-가 풀고있고..(그것도 처음푸는거야) 외국어는 거의 중딩수준 문법하고있어. 다른애들은 벌써 배울껀 다배우고 문제풀이나 하고있는애들도있는데 불안한건 이제 1년남은놈이 이런거 하고있으니까.. 너무 늦은것같아서 불안해.. 솔직히 지금으로선 좀 주제넘은 목표지만 수능떄 종합 1-2등급 나오는게 목표거든.. 현재 나로선 높은목표라서 남들이 비웃을진 몰라도.. 솔직히 저점수 정도 안나오느니.. 공부 안하는거나 똑같잖어...  뭐어쩃든... 맨날 불안해.. 너무 늦은것같아서.. "못한다면 안할꺼냐?" 라곤 하지말아줘.. 그렇게 말하면 내가 할말은 없지만서도... 불안해서 그래 수능떄 1-2등급 나오는게 가능은한지.. 지금 완전 병신인데.. 가능하다해도 내가 열심히 안하면 다 꽝이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