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클릭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좀 길더라도...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면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겠어요...ㅠㅠ

 이번에 08학번으로 인서울 중상위권 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과는 법대고요........

 근데........문제는 저 ........삼수했습니다.......

 한마디로 ........군문제가 있죠.........

 근데 뭐 운이 좋았긴하지만... 소위 학교에서 난다는 놈이였습니다....

 고등학교는 이과에서 모의고사,내신 전교2등유지해왔고...(1등한놈은 현역 연의...흑..ㅠㅠ)

 선생들이 서울대는 걍 간다는 말듣고 고3때 공부 0초하는 기염을 토하고 결국 수능보고...

 근데 수능 보니깐 눈 앞이 깜깜하더라고요...결국 재수....

 재수 언수외 295넘어가는거보고 자만해서 철없이 쳐놀다가 완전 망하고.... 삼수를 결심했어요....

 정말 미친듯이 공부했는데...(이때 문과로 전향... 모의고사만 보면 성적표에 서울대 경영간다고나왔는데..ㅠㅠ) 수능보니깐 정말 ...외국어 마킹을 못하고 걷어버리는 감독관을 체험하면서...결국 재수보다 더 망했네요....

 그래서........인서울 중상위권 학교 법대 대충 찔러넣고 다니는데...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학교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요... 근데...4수는 죽어도 못하겠습니다....삼수때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결국 1학년 1학기 완전 ㅄ처럼 완전 놀아대고...........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전 1학년이지만 나이는 3학년이더라고요....

 제 친구들은 SK들어간놈부터 시작해서 고시1차붙은놈들까지..(사시)

 저보다 1~2살 많은형들은 최종합격자가 나오기시작하고...........

 제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결국 행정고시를 보기로 맘먹었어요............

 원래 경제(사회과학중에서 유일하게 흥미)관료가 되는것이 꿈이 있었고..그래서 서울대-재경직렬행시 라인을 타려고했기에

 무수한 반대를 무릅쓰고 문과로 옮겼던거구요...

 그래서......원래 군대를 빨리 다녀와서 행시를 보려고햇는데.....

 이건뭥미........행시가 개편되더라고요.....2011~2012사이에........

 어떤식으로 바뀌는지도 다 알아보고........교수랑 상담도해보고.......이선배저선배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도해보고

 근데 다들 하는말이 하나같이 "군대부터다녀와 색햐" 이러더라고요..........ㅠㅠ

 근데 군대다녀와서 붙을 자신이 정말 없어요...(이건 지금공부해서 붙을자신이있다는건 아니고요...)

 군대를 다녀오면 2010~2011년정도인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그래서......한번 08년도 피셋을 시간재고 풀어봤떠니

 언어논리:70 상황판단:75 자료해석:87.5 가 뜨더라고요........

 1차는 그래서 가을부터 철저하게 팔 생각이고.....지금은 경제수학하고 토익부터 차근차근 밟고잇습니다...

 (토익은 거의 넘은거같고요... 원래 1학기때 미시경제를 반정도 독학했는데...경제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제수학중..)

 근데 자꾸 군대 이런거때문에 맘이 걸리네요.;

 제가 잘하고있는건가요...................

 도와주세요......요즘 너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