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모쌤 자체가

6-13살까지 딱 7년 미국에 있었는데 언어 배우기에 제일 적합한 나이에

미국살이를 했으니 원어민에 가깝지만 완전 원어민은 아님.

언어 배우기에 제일 적합한 나이에 한국어를 제대로 못 배웠으니

한국어도 완벽하지는 않음.

즉 영어든 한국어든 어딘가 모자람. 본인 자신이 이걸 느끼고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중이라고 한다.

그게 단점일 수도 있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엄청난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 하면

이 분은 한국어와 영어를 접목시키는 분야에서 어떤 점이 중요하고 어떤 점이

중요하지 않은지 잘 알고 있다는 점임. 본인이 경험한 것이니까.

어차피 어릴 때부터 영어 직독직해 직청직해로 영어를 통달한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은 한국어로 생각하고 그걸 바로 영어로 번역하는 식의 공부밖에

가능하지가 않은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강사가 좋은 선생이 될 수 있음.

회화책도 중급 수준이라 좋은 것 같음. 시중에 나온 대부분 회화책은 너무나 초보용임.

완전한 미국교포들이나 한국 토종 영어 강사는 한계가 뚜렷함. 대부분 영어 강사들이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