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는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 1874-1951)의 “12음 기법”(Twelve -note technique)을 시작으로 한 총열주의(Total-serialism), 전자 음악(Electronic -music), 우연성 음악(Aleatory music)과 직관음악(Intuituve Music) 등 대표적인 음악 양식들이 생겨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2음 기법은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데, 베베른(Anton Webern, 1883-1945)은 이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점묘주의(Pointillism)라는 새로운 양식을 만들게 된다. 이 점묘주의는 음의 독립성을 강조함으로서 음악이 단순화되는 단점이 생기는데, 슈톡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1928-)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자신만의 독특한 작법인 군작법(Group-composition)이라는 스타일을 만들어 내며, 이 후에 나타날 총열주의로의 발전을 시도하였다. 그러므로 12음 기법에서 다룬 음고 외에, 리듬과 음색, 템포 등의 영역까지 음열의 개념을 도입한 완전한 총열주의를 이룩하였으며, 작품에 나타난 20세기의 다양한 현대적 양상은 많은 작곡가의 실험적 시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본 논문에서 분석한 슈톡하우젠의 Nr.2 Kalvierstücke I-IV는 그의 초기 피아노 작품으로서 베베른의 점묘주의에서 총열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군작법을 기초로, 시간 개념을 벗어나 우연성을 유도해 내는 “시간이론”(Time proportion)과 성부내의 넓은 도약을 나타내는 점묘주의의 특징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중요한 단어는 찾아놨어요 제발 해주세여 ㅜㅜ